‘200억 횡령 의혹’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소환조사
입력 2015.04.03 (21:11)
수정 2015.04.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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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기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성완종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쯤 성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택을 압수수색을 당한 지 보름여 만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성완종(경남기업 회장) : "검찰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성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융자금 4백60억원을 받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허위자료를 공시한 혐의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융자를 받아낸 사기 혐의입니다.
또 계열사인 대아레저산업에서 이사회 의결도 없이 대여금 명목으로 55억원을 빼쓰는 등 200억 원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문 경영인에게 재무 관련 업무를 일임했고, 자신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성 회장을 추가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진술 내용 분석을 마친 뒤 다음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경남기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성완종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쯤 성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택을 압수수색을 당한 지 보름여 만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성완종(경남기업 회장) : "검찰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성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융자금 4백60억원을 받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허위자료를 공시한 혐의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융자를 받아낸 사기 혐의입니다.
또 계열사인 대아레저산업에서 이사회 의결도 없이 대여금 명목으로 55억원을 빼쓰는 등 200억 원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문 경영인에게 재무 관련 업무를 일임했고, 자신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성 회장을 추가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진술 내용 분석을 마친 뒤 다음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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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억 횡령 의혹’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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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3 21:12:18
- 수정2015-04-14 11:01:39
<앵커 멘트>
경남기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성완종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쯤 성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택을 압수수색을 당한 지 보름여 만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성완종(경남기업 회장) : "검찰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성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융자금 4백60억원을 받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허위자료를 공시한 혐의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융자를 받아낸 사기 혐의입니다.
또 계열사인 대아레저산업에서 이사회 의결도 없이 대여금 명목으로 55억원을 빼쓰는 등 200억 원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문 경영인에게 재무 관련 업무를 일임했고, 자신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성 회장을 추가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진술 내용 분석을 마친 뒤 다음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경남기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 성완종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쯤 성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택을 압수수색을 당한 지 보름여 만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성완종(경남기업 회장) : "검찰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성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융자금 4백60억원을 받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통해 허위자료를 공시한 혐의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융자를 받아낸 사기 혐의입니다.
또 계열사인 대아레저산업에서 이사회 의결도 없이 대여금 명목으로 55억원을 빼쓰는 등 200억 원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전문 경영인에게 재무 관련 업무를 일임했고, 자신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성 회장을 추가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성 회장의 진술 내용 분석을 마친 뒤 다음주 초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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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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