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활짝’…오늘부터 교통통제

입력 2015.04.07 (21:33) 수정 2015.04.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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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소식이 북상하면서 서울 여의도도 마침내 벚꽃 터널을 이뤘습니다.

봄꽃 축제를 앞두고, 오늘부터는 교통통제도 시작됐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화면으로 봐도 꽃대궐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보니 어떠세요?

<리포트>

네. 조명을 받은 벚꽃이 밤하늘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환상적인 꽃 터널을 감상하고 있는데요.

아직 못 오신 분들은 화면으로라도 잠깐 둘러보실까요.

보시는 것처럼 2km 가까운 길 양 옆에 제주산 왕벚꽃이 늘어서 있습니다.

낮에는 새하얬던 벚꽃이 조명 덕분에 여러 색깔로 물들고 있죠.

날이 저물면서 퇴근한 직장인들도 삼삼오오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봄꽃 축제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이지만,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피면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교통이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

서강대교 남단부터 여의2교 북단까지 1.7km, 순복음교회부터 여의 하류 나들목까지 1.5km 양방향은 오는 16일까지 24시간 차량이 다닐 수 없습니다.

국회 인근 도로 곳곳도 통제되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등에서 정확한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편하겠죠.

다만 근처를 지나는 버스 노선도 조정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이곳 여의도 말고도 전국 각지에서 갖가지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봄은 어디에나 와 있으니까요, 가까운 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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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벚꽃 ‘활짝’…오늘부터 교통통제
    • 입력 2015-04-07 21:35:45
    • 수정2015-04-07 2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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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소식이 북상하면서 서울 여의도도 마침내 벚꽃 터널을 이뤘습니다.

봄꽃 축제를 앞두고, 오늘부터는 교통통제도 시작됐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화면으로 봐도 꽃대궐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보니 어떠세요?

<리포트>

네. 조명을 받은 벚꽃이 밤하늘 아래서 은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환상적인 꽃 터널을 감상하고 있는데요.

아직 못 오신 분들은 화면으로라도 잠깐 둘러보실까요.

보시는 것처럼 2km 가까운 길 양 옆에 제주산 왕벚꽃이 늘어서 있습니다.

낮에는 새하얬던 벚꽃이 조명 덕분에 여러 색깔로 물들고 있죠.

날이 저물면서 퇴근한 직장인들도 삼삼오오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봄꽃 축제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이지만,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피면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교통이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

서강대교 남단부터 여의2교 북단까지 1.7km, 순복음교회부터 여의 하류 나들목까지 1.5km 양방향은 오는 16일까지 24시간 차량이 다닐 수 없습니다.

국회 인근 도로 곳곳도 통제되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등에서 정확한 교통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편하겠죠.

다만 근처를 지나는 버스 노선도 조정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이곳 여의도 말고도 전국 각지에서 갖가지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봄은 어디에나 와 있으니까요, 가까운 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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