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후원회 ‘완사모’ 핵심 간부 횡령 혐의 구속
입력 2015.04.17 (21:04)
수정 2015.04.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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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이완구 총리 후원회인 '완사모'의 핵심인물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특별수사팀은 이 사건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완구 총리가 5백여 명의 후원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른바 '완사모'의 지난 2013년 송년 행사입니다.
故 성완종 전 회장의 일정표에도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완사모' 핵심 간부 이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버스회사 자금 34억 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횡령한 자금 중 일부가 정치자금 등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버스 회사 관계자 : "사장님이 조사받으시니까 사장님이 아시는 부분이고...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관련 자료를 가져다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는 지난 2013년 4월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이 총리 보좌관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남기업 등에서 압수한 관련 회계자료에 대한 검찰의 분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이 총리로 향하는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샙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그런데, 이완구 총리 후원회인 '완사모'의 핵심인물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특별수사팀은 이 사건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완구 총리가 5백여 명의 후원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른바 '완사모'의 지난 2013년 송년 행사입니다.
故 성완종 전 회장의 일정표에도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완사모' 핵심 간부 이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버스회사 자금 34억 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횡령한 자금 중 일부가 정치자금 등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버스 회사 관계자 : "사장님이 조사받으시니까 사장님이 아시는 부분이고...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관련 자료를 가져다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는 지난 2013년 4월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이 총리 보좌관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남기업 등에서 압수한 관련 회계자료에 대한 검찰의 분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이 총리로 향하는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샙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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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 후원회 ‘완사모’ 핵심 간부 횡령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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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7 21:05:34
- 수정2015-04-17 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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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완구 총리 후원회인 '완사모'의 핵심인물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특별수사팀은 이 사건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완구 총리가 5백여 명의 후원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른바 '완사모'의 지난 2013년 송년 행사입니다.
故 성완종 전 회장의 일정표에도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완사모' 핵심 간부 이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버스회사 자금 34억 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횡령한 자금 중 일부가 정치자금 등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버스 회사 관계자 : "사장님이 조사받으시니까 사장님이 아시는 부분이고...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관련 자료를 가져다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는 지난 2013년 4월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이 총리 보좌관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남기업 등에서 압수한 관련 회계자료에 대한 검찰의 분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이 총리로 향하는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샙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그런데, 이완구 총리 후원회인 '완사모'의 핵심인물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특별수사팀은 이 사건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완구 총리가 5백여 명의 후원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른바 '완사모'의 지난 2013년 송년 행사입니다.
故 성완종 전 회장의 일정표에도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완사모' 핵심 간부 이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버스회사 자금 34억 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횡령한 자금 중 일부가 정치자금 등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버스 회사 관계자 : "사장님이 조사받으시니까 사장님이 아시는 부분이고...말씀드릴 부분이 없어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관련 자료를 가져다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는 지난 2013년 4월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이 총리 보좌관과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경남기업 등에서 압수한 관련 회계자료에 대한 검찰의 분석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이 총리로 향하는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샙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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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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