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4일’ 만남 있었나? 행적 재구성해 봤더니…
입력 2015.04.21 (21:10)
수정 2015.04.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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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혔지만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줬다는 성완종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진실 공방이 여전합니다.
문제의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의 행적을 정연우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2013년 4월 4일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회장은 이곳에서 개청식을 마친 뒤 부여로 이동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지 그 행적을 따라 쫓아가봤습니다.
성 전 회장은 3시 쯤, 이 총리는 3시 반쯤 부여 선거사무소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를 거쳐 91km를 이동해봤습니다.
이완구 총리가 보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사무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시간 1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성 전 회장은 4시 10분쯤, 이 총리는 4시 40분쯤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성완종 일정표'에 적힌대로 4시 반 쯤 이 총리를 만나는 게 가능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실제로 만났는지에 대해선 주장이 크게 엇갈립니다.
<녹취> 당시 이완구 선거 캠프 관계자 : "오신 기억도 없고 오시질 않았어요. (후보 등록일이요?) 아니, 등록일 날(2013년 4월 4일)도 그렇고 그 선거 기간 중에 오신적이 없어."
<녹취> 부여 지역 기자(음성변조) : "저분이 누구에요? 그랬더니 성완종씨하고 같이 온사람이라고… 그분은 어딨습니까? 했더니 안에서 이완구 독대하는거 같다고"
2년 전 일이라 CCTV는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차량의 하이패스 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 사람이 실제 만났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혔지만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줬다는 성완종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진실 공방이 여전합니다.
문제의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의 행적을 정연우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2013년 4월 4일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회장은 이곳에서 개청식을 마친 뒤 부여로 이동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지 그 행적을 따라 쫓아가봤습니다.
성 전 회장은 3시 쯤, 이 총리는 3시 반쯤 부여 선거사무소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를 거쳐 91km를 이동해봤습니다.
이완구 총리가 보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사무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시간 1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성 전 회장은 4시 10분쯤, 이 총리는 4시 40분쯤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성완종 일정표'에 적힌대로 4시 반 쯤 이 총리를 만나는 게 가능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실제로 만났는지에 대해선 주장이 크게 엇갈립니다.
<녹취> 당시 이완구 선거 캠프 관계자 : "오신 기억도 없고 오시질 않았어요. (후보 등록일이요?) 아니, 등록일 날(2013년 4월 4일)도 그렇고 그 선거 기간 중에 오신적이 없어."
<녹취> 부여 지역 기자(음성변조) : "저분이 누구에요? 그랬더니 성완종씨하고 같이 온사람이라고… 그분은 어딨습니까? 했더니 안에서 이완구 독대하는거 같다고"
2년 전 일이라 CCTV는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차량의 하이패스 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 사람이 실제 만났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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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21 2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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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혔지만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줬다는 성완종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진실 공방이 여전합니다.
문제의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의 행적을 정연우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2013년 4월 4일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회장은 이곳에서 개청식을 마친 뒤 부여로 이동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지 그 행적을 따라 쫓아가봤습니다.
성 전 회장은 3시 쯤, 이 총리는 3시 반쯤 부여 선거사무소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를 거쳐 91km를 이동해봤습니다.
이완구 총리가 보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사무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시간 1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성 전 회장은 4시 10분쯤, 이 총리는 4시 40분쯤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성완종 일정표'에 적힌대로 4시 반 쯤 이 총리를 만나는 게 가능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실제로 만났는지에 대해선 주장이 크게 엇갈립니다.
<녹취> 당시 이완구 선거 캠프 관계자 : "오신 기억도 없고 오시질 않았어요. (후보 등록일이요?) 아니, 등록일 날(2013년 4월 4일)도 그렇고 그 선거 기간 중에 오신적이 없어."
<녹취> 부여 지역 기자(음성변조) : "저분이 누구에요? 그랬더니 성완종씨하고 같이 온사람이라고… 그분은 어딨습니까? 했더니 안에서 이완구 독대하는거 같다고"
2년 전 일이라 CCTV는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차량의 하이패스 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 사람이 실제 만났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밝혔지만 이 총리에게 3천만 원을 줬다는 성완종 전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진실 공방이 여전합니다.
문제의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의 행적을 정연우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리포트>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열린 2013년 4월 4일 오후 2시.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회장은 이곳에서 개청식을 마친 뒤 부여로 이동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지 그 행적을 따라 쫓아가봤습니다.
성 전 회장은 3시 쯤, 이 총리는 3시 반쯤 부여 선거사무소로 출발했습니다.
고속도로를 거쳐 91km를 이동해봤습니다.
이완구 총리가 보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사무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1시간 1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성 전 회장은 4시 10분쯤, 이 총리는 4시 40분쯤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성완종 일정표'에 적힌대로 4시 반 쯤 이 총리를 만나는 게 가능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실제로 만났는지에 대해선 주장이 크게 엇갈립니다.
<녹취> 당시 이완구 선거 캠프 관계자 : "오신 기억도 없고 오시질 않았어요. (후보 등록일이요?) 아니, 등록일 날(2013년 4월 4일)도 그렇고 그 선거 기간 중에 오신적이 없어."
<녹취> 부여 지역 기자(음성변조) : "저분이 누구에요? 그랬더니 성완종씨하고 같이 온사람이라고… 그분은 어딨습니까? 했더니 안에서 이완구 독대하는거 같다고"
2년 전 일이라 CCTV는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 차량의 하이패스 기록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 사람이 실제 만났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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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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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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