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1억 원 전달자’ 회유 시도…수사 상황 점검 의혹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측근이 1억 원의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윤 모 씨와 접촉해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완구 총리 측은 검찰청 간부를 통해 수사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총파업…노·정 갈등 심화 전망

민주노총이 오늘 총파업을 벌였지만, 생산 현장이나 학교 수업에 우려했던 만큼의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노동계가 내일도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노·정 간의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 24세 이하 술 광고 금지”…과잉 규제 논란

만 24세 이하는 술 광고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청소년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젊은 연예인의 출연을 제한하겠다는 의도지만, 지나친 규제라는 반론도 나옵니다.

공단 악취로 집단 호흡곤란…조기퇴근

울산의 온산공단에서 정체 모를 악취가 퍼져 근로자 수백 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근로자 3천여 명이 조기 퇴근했습니다.

“라돈 노출돼 폐암 사망”…기준치 10배 넘어

폐암에 걸려 숨진 지하철 근로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1급 발암 물질인 라돈 때문인 것으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지하철 작업장에서 검출된 라돈 농도는 기준치의 최고 10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