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내일 재보선…여 ‘지역 일꾼론’ vs 야 ‘정권심판론’
입력 2015.04.28 (21:07)
수정 2015.04.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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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속되는 '성완종 공방' 속에 재보궐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2석을 승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성남과 인천을 이기면 '초대형 악재'속에서도 선전한 것이고 관악까지 잡으면 대승이라고 봅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와 관악을 이기면 '야권 분열'을 극복한 선전이고 인천까지 이기면 대승입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인천, 새정치연합은 광주, 관악을 잃으면 텃밭에서 패배했다는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유세전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 투표소에 들어가면은 기호 1번~~"
새누리당의 약속은 마지막까지 지역 일꾼론이었습니다.
지역을 짝사랑해 온 새누리당 후보를 이젠 지역과 결혼시키겠다며, 이른바 '청혼 유세'를 펼쳤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의 초선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아니면 여당의 힘있는 의원이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특히, 재보선 지역 모두가 낙후된 지역인 만큼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내세웠습니다.
<녹취> 나경원(새누리당 의원) : "재보궐선거는 여당 후보 찍으셔야 됩니다. 왜냐? 김무성 당 대표가 약속했잖아요. 예산 확실히 도와주겠다고."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내일 도와주세요~ 2번 2번 2번"
새정치연합은 정권 심판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경제와 인사실패, 권력부패까지, 박근혜 정부를 3패 정권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투표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3패(세가지 실패)를 분명하게 이번 재보선에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또, 지역 곳곳을 발로 누비는 48시간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권 표 분산을 우려해선 2번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성준(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 :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엄중한 경고와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재보선의 최종 승패는 투표율과 조직표, 그리고 성완종 파문이 얼마나 표심에 반영될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계속되는 '성완종 공방' 속에 재보궐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2석을 승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성남과 인천을 이기면 '초대형 악재'속에서도 선전한 것이고 관악까지 잡으면 대승이라고 봅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와 관악을 이기면 '야권 분열'을 극복한 선전이고 인천까지 이기면 대승입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인천, 새정치연합은 광주, 관악을 잃으면 텃밭에서 패배했다는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유세전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 투표소에 들어가면은 기호 1번~~"
새누리당의 약속은 마지막까지 지역 일꾼론이었습니다.
지역을 짝사랑해 온 새누리당 후보를 이젠 지역과 결혼시키겠다며, 이른바 '청혼 유세'를 펼쳤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의 초선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아니면 여당의 힘있는 의원이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특히, 재보선 지역 모두가 낙후된 지역인 만큼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내세웠습니다.
<녹취> 나경원(새누리당 의원) : "재보궐선거는 여당 후보 찍으셔야 됩니다. 왜냐? 김무성 당 대표가 약속했잖아요. 예산 확실히 도와주겠다고."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내일 도와주세요~ 2번 2번 2번"
새정치연합은 정권 심판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경제와 인사실패, 권력부패까지, 박근혜 정부를 3패 정권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투표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3패(세가지 실패)를 분명하게 이번 재보선에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또, 지역 곳곳을 발로 누비는 48시간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권 표 분산을 우려해선 2번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성준(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 :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엄중한 경고와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재보선의 최종 승패는 투표율과 조직표, 그리고 성완종 파문이 얼마나 표심에 반영될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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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8 21:08:42
- 수정2015-04-28 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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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성완종 공방' 속에 재보궐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2석을 승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성남과 인천을 이기면 '초대형 악재'속에서도 선전한 것이고 관악까지 잡으면 대승이라고 봅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와 관악을 이기면 '야권 분열'을 극복한 선전이고 인천까지 이기면 대승입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인천, 새정치연합은 광주, 관악을 잃으면 텃밭에서 패배했다는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유세전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 투표소에 들어가면은 기호 1번~~"
새누리당의 약속은 마지막까지 지역 일꾼론이었습니다.
지역을 짝사랑해 온 새누리당 후보를 이젠 지역과 결혼시키겠다며, 이른바 '청혼 유세'를 펼쳤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의 초선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아니면 여당의 힘있는 의원이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특히, 재보선 지역 모두가 낙후된 지역인 만큼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내세웠습니다.
<녹취> 나경원(새누리당 의원) : "재보궐선거는 여당 후보 찍으셔야 됩니다. 왜냐? 김무성 당 대표가 약속했잖아요. 예산 확실히 도와주겠다고."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내일 도와주세요~ 2번 2번 2번"
새정치연합은 정권 심판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경제와 인사실패, 권력부패까지, 박근혜 정부를 3패 정권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투표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3패(세가지 실패)를 분명하게 이번 재보선에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또, 지역 곳곳을 발로 누비는 48시간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권 표 분산을 우려해선 2번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성준(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 :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엄중한 경고와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재보선의 최종 승패는 투표율과 조직표, 그리고 성완종 파문이 얼마나 표심에 반영될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계속되는 '성완종 공방' 속에 재보궐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2석을 승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성남과 인천을 이기면 '초대형 악재'속에서도 선전한 것이고 관악까지 잡으면 대승이라고 봅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와 관악을 이기면 '야권 분열'을 극복한 선전이고 인천까지 이기면 대승입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인천, 새정치연합은 광주, 관악을 잃으면 텃밭에서 패배했다는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유세전을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 투표소에 들어가면은 기호 1번~~"
새누리당의 약속은 마지막까지 지역 일꾼론이었습니다.
지역을 짝사랑해 온 새누리당 후보를 이젠 지역과 결혼시키겠다며, 이른바 '청혼 유세'를 펼쳤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의 초선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아니면 여당의 힘있는 의원이 예산을 많이 가져오겠습니까?"
특히, 재보선 지역 모두가 낙후된 지역인 만큼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내세웠습니다.
<녹취> 나경원(새누리당 의원) : "재보궐선거는 여당 후보 찍으셔야 됩니다. 왜냐? 김무성 당 대표가 약속했잖아요. 예산 확실히 도와주겠다고."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내일 도와주세요~ 2번 2번 2번"
새정치연합은 정권 심판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경제와 인사실패, 권력부패까지, 박근혜 정부를 3패 정권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투표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3패(세가지 실패)를 분명하게 이번 재보선에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또, 지역 곳곳을 발로 누비는 48시간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권 표 분산을 우려해선 2번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성준(새정치연합 전략기획위원장) :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엄중한 경고와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재보선의 최종 승패는 투표율과 조직표, 그리고 성완종 파문이 얼마나 표심에 반영될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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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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