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연금개혁 기대 못 미쳐…국민연금 동의 먼저”
입력 2015.05.04 (21:01)
수정 2015.05.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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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한 연금 개혁안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시한은 지켰지만, 국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국민의 동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한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주는 현행 연금 제도의 틀을 개혁하자는 게 당초 취지였는데 미흡하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재정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들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특히 2천만 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그 자체가 국민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은 공무원연금 개혁과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해당 부처와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야 합의로 약속한 처리 시한을 지킨 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개혁의 첫 단추라며 노동 교육 금융 등 다른 개혁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한 연금 개혁안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시한은 지켰지만, 국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국민의 동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한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주는 현행 연금 제도의 틀을 개혁하자는 게 당초 취지였는데 미흡하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재정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들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특히 2천만 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그 자체가 국민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은 공무원연금 개혁과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해당 부처와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야 합의로 약속한 처리 시한을 지킨 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개혁의 첫 단추라며 노동 교육 금융 등 다른 개혁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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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연금개혁 기대 못 미쳐…국민연금 동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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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4 21:02:01
- 수정2015-05-04 21:57:4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한 연금 개혁안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시한은 지켰지만, 국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국민의 동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한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주는 현행 연금 제도의 틀을 개혁하자는 게 당초 취지였는데 미흡하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재정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들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특히 2천만 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그 자체가 국민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은 공무원연금 개혁과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해당 부처와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야 합의로 약속한 처리 시한을 지킨 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개혁의 첫 단추라며 노동 교육 금융 등 다른 개혁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한 연금 개혁안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시한은 지켰지만, 국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국민의 동의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한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주는 현행 연금 제도의 틀을 개혁하자는 게 당초 취지였는데 미흡하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재정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들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특히 2천만 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연금 제도 변경은 그 자체가 국민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은 공무원연금 개혁과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해당 부처와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야 합의로 약속한 처리 시한을 지킨 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개혁의 첫 단추라며 노동 교육 금융 등 다른 개혁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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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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