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근 2명 압수수색…‘회유 의혹’ 수사 박차
입력 2015.05.12 (21:10)
수정 2015.05.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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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 두 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기소를 앞두고 증거를 보강하는 한편,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증인 회유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인 나 모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 모 전 비서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녹취> 경남도청 서울본부 관계자 : "(수사관들이 다녀간 것 맞구요, 압수수색?) 네 통화를 해보니까 다녀간 것 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미 확보된 참고인 진술을 보강하는 차원이며, 중요 참고인에 대한 회유 의혹과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자금 사용 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어제는,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모 대학 총장 엄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엄 씨는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지시로 1억 원을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전화로 회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돈을 보좌관에게 준 것으로 진술하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검찰이 집중하고 있는 건 회유 과정에 홍 지사가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홍 지사 측근들과 윤 씨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홍 지사에 대한 기소가 임박한 가운데, 검찰은 막바지 증거 보강 작업을 벌이면서 회유 의혹 수사를 통한 구속영장 카드로 홍 지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 두 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기소를 앞두고 증거를 보강하는 한편,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증인 회유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인 나 모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 모 전 비서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녹취> 경남도청 서울본부 관계자 : "(수사관들이 다녀간 것 맞구요, 압수수색?) 네 통화를 해보니까 다녀간 것 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미 확보된 참고인 진술을 보강하는 차원이며, 중요 참고인에 대한 회유 의혹과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자금 사용 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어제는,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모 대학 총장 엄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엄 씨는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지시로 1억 원을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전화로 회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돈을 보좌관에게 준 것으로 진술하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검찰이 집중하고 있는 건 회유 과정에 홍 지사가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홍 지사 측근들과 윤 씨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홍 지사에 대한 기소가 임박한 가운데, 검찰은 막바지 증거 보강 작업을 벌이면서 회유 의혹 수사를 통한 구속영장 카드로 홍 지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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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측근 2명 압수수색…‘회유 의혹’ 수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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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 두 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기소를 앞두고 증거를 보강하는 한편,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증인 회유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인 나 모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 모 전 비서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녹취> 경남도청 서울본부 관계자 : "(수사관들이 다녀간 것 맞구요, 압수수색?) 네 통화를 해보니까 다녀간 것 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미 확보된 참고인 진술을 보강하는 차원이며, 중요 참고인에 대한 회유 의혹과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자금 사용 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어제는,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모 대학 총장 엄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엄 씨는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지시로 1억 원을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전화로 회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돈을 보좌관에게 준 것으로 진술하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검찰이 집중하고 있는 건 회유 과정에 홍 지사가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홍 지사 측근들과 윤 씨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홍 지사에 대한 기소가 임박한 가운데, 검찰은 막바지 증거 보강 작업을 벌이면서 회유 의혹 수사를 통한 구속영장 카드로 홍 지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 두 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기소를 앞두고 증거를 보강하는 한편,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증인 회유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인 나 모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 모 전 비서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녹취> 경남도청 서울본부 관계자 : "(수사관들이 다녀간 것 맞구요, 압수수색?) 네 통화를 해보니까 다녀간 것 만습니다."
검찰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미 확보된 참고인 진술을 보강하는 차원이며, 중요 참고인에 대한 회유 의혹과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자금 사용 내역이 담긴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어제는,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모 대학 총장 엄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엄 씨는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지시로 1억 원을 홍 지사에게 전달했다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전화로 회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의 돈을 보좌관에게 준 것으로 진술하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검찰이 집중하고 있는 건 회유 과정에 홍 지사가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홍 지사 측근들과 윤 씨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홍 지사에 대한 기소가 임박한 가운데, 검찰은 막바지 증거 보강 작업을 벌이면서 회유 의혹 수사를 통한 구속영장 카드로 홍 지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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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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