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공사 재개 일주일 만에…또 2명 부상
입력 2015.05.15 (21:30)
수정 2015.05.15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제2롯데월드에서 공사를 재개한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기공사를 하던 인부 두 명이 화상을 입은 건데요.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서울시는 단순 사고지만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사고로 지난해 말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주부터 재개된 제2롯데월드몰 8층 공연장 공사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이곳에서 작업 중이던 53살 정 모 씨 등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시의 공사중단 명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난 겁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공연장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차단기를 설치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형주(롯데건설 전기담당 부장) : "플러그인 박스 부속품 교체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입은 화상으로 추정이 됩니다."
앞서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수족관과 공연장 등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서울시의 사용제한과 공사중단 명령을 받았다가 지난 8일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큰 사고가 아닌 만큼, 사용중단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대신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는 '구두 경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안전관리 담당자와 현장 소장을 직위 해제하고,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에 6개월 동안 신규 공사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제2롯데월드에서 공사를 재개한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기공사를 하던 인부 두 명이 화상을 입은 건데요.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서울시는 단순 사고지만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사고로 지난해 말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주부터 재개된 제2롯데월드몰 8층 공연장 공사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이곳에서 작업 중이던 53살 정 모 씨 등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시의 공사중단 명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난 겁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공연장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차단기를 설치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형주(롯데건설 전기담당 부장) : "플러그인 박스 부속품 교체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입은 화상으로 추정이 됩니다."
앞서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수족관과 공연장 등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서울시의 사용제한과 공사중단 명령을 받았다가 지난 8일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큰 사고가 아닌 만큼, 사용중단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대신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는 '구두 경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안전관리 담당자와 현장 소장을 직위 해제하고,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에 6개월 동안 신규 공사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2롯데월드 공사 재개 일주일 만에…또 2명 부상
-
- 입력 2015-05-15 21:30:51
- 수정2015-05-15 22:41:13
<앵커 멘트>
제2롯데월드에서 공사를 재개한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기공사를 하던 인부 두 명이 화상을 입은 건데요.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서울시는 단순 사고지만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사고로 지난해 말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주부터 재개된 제2롯데월드몰 8층 공연장 공사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이곳에서 작업 중이던 53살 정 모 씨 등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시의 공사중단 명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난 겁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공연장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차단기를 설치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형주(롯데건설 전기담당 부장) : "플러그인 박스 부속품 교체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입은 화상으로 추정이 됩니다."
앞서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수족관과 공연장 등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서울시의 사용제한과 공사중단 명령을 받았다가 지난 8일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큰 사고가 아닌 만큼, 사용중단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대신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는 '구두 경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안전관리 담당자와 현장 소장을 직위 해제하고,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에 6개월 동안 신규 공사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제2롯데월드에서 공사를 재개한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기공사를 하던 인부 두 명이 화상을 입은 건데요.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서울시는 단순 사고지만 경고조치를 내렸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사고로 지난해 말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주부터 재개된 제2롯데월드몰 8층 공연장 공사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이곳에서 작업 중이던 53살 정 모 씨 등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시의 공사중단 명령이 해제된 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난 겁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공연장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차단기를 설치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형주(롯데건설 전기담당 부장) : "플러그인 박스 부속품 교체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입은 화상으로 추정이 됩니다."
앞서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수족관과 공연장 등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서울시의 사용제한과 공사중단 명령을 받았다가 지난 8일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울시는 큰 사고가 아닌 만큼, 사용중단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대신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는 '구두 경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안전관리 담당자와 현장 소장을 직위 해제하고,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에 6개월 동안 신규 공사 입찰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김범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