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 공원이 관광 명소…수월봉의 신비

입력 2015.05.24 (21:25) 수정 2015.05.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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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에는 수월봉이라는,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낯선 곳이라는데, 지금은 한해 30만명이 찾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관광명소가 됐을까요.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는 수월봉입니다.

만 8천년 전 화산재가 쌓여 형성됐습니다.

고대 제주의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립니다.

이곳은 탐방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조차 낯선 곳이었지만 5년 전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인증을 받으면서 재조명됐습니다.

탐방로를 만들었고 지역 주민들이 해설사로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한해 30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박상수 (경기도 광주시) : "보통 위락시설 위주로 관광을 많이 가는데 저희는 가장 자연적이면서 생태적인거 보기 어려운 것을 보려고..."

세계는 지질공원의 관광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운남성의 석림 지질공원은 한해 3백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될 정돕니다.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전용문 (박사/세계유산 한라산 연구원) : "지질공원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건 지역주민이 그 가치를 깨닫고 직접 지역주민의 입을 빌어서 탐방객에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도 전역 등 전국에 6곳의 국립 지질 공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생태관광과 연계해 그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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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질 공원이 관광 명소…수월봉의 신비
    • 입력 2015-05-24 21:12:23
    • 수정2015-05-24 2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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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에는 수월봉이라는,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낯선 곳이라는데, 지금은 한해 30만명이 찾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관광명소가 됐을까요.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는 수월봉입니다.

만 8천년 전 화산재가 쌓여 형성됐습니다.

고대 제주의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립니다.

이곳은 탐방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조차 낯선 곳이었지만 5년 전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인증을 받으면서 재조명됐습니다.

탐방로를 만들었고 지역 주민들이 해설사로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한해 30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박상수 (경기도 광주시) : "보통 위락시설 위주로 관광을 많이 가는데 저희는 가장 자연적이면서 생태적인거 보기 어려운 것을 보려고..."

세계는 지질공원의 관광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운남성의 석림 지질공원은 한해 3백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가 될 정돕니다.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전용문 (박사/세계유산 한라산 연구원) : "지질공원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건 지역주민이 그 가치를 깨닫고 직접 지역주민의 입을 빌어서 탐방객에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도 전역 등 전국에 6곳의 국립 지질 공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생태관광과 연계해 그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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