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네에서 아토피 잡는 물질 찾았다.
입력 2015.05.28 (06:43)
수정 2015.05.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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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질적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왕지네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는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왕지네는 예로부터 관절염 치료와 해독에 효능이 있어 민간 약재로 이용돼왔습니다.
이 왕지네를 포함한 곤충은 외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천연 항균물질을 분비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항균물질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항균물질을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실험용 쥐에 바른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15%에서 42%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부를 빨갛게 만드는 원인 물질은 최대 57%까지 줄었고 피부를 붇게 만드는 물질도 82%까지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강태진(삼육대 약대 약학과장) : "(아토피) 원인 물질들을 분비하는 세포가 있는데 세포의 활성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고 경감시킨다고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또 왕지네 항균물질은 스테로이드 등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황재삼(국립농업과학원 신소재개발연구실장) : "이번에 개발한 항균펩타이드는 같은 경우에는 내성이 안 생기고 내성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독성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인체에도 효과가 입증되면 화장품과 치료 약 개발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고질적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왕지네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는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왕지네는 예로부터 관절염 치료와 해독에 효능이 있어 민간 약재로 이용돼왔습니다.
이 왕지네를 포함한 곤충은 외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천연 항균물질을 분비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항균물질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항균물질을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실험용 쥐에 바른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15%에서 42%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부를 빨갛게 만드는 원인 물질은 최대 57%까지 줄었고 피부를 붇게 만드는 물질도 82%까지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강태진(삼육대 약대 약학과장) : "(아토피) 원인 물질들을 분비하는 세포가 있는데 세포의 활성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고 경감시킨다고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또 왕지네 항균물질은 스테로이드 등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황재삼(국립농업과학원 신소재개발연구실장) : "이번에 개발한 항균펩타이드는 같은 경우에는 내성이 안 생기고 내성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독성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인체에도 효과가 입증되면 화장품과 치료 약 개발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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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지네에서 아토피 잡는 물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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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28 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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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왕지네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는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왕지네는 예로부터 관절염 치료와 해독에 효능이 있어 민간 약재로 이용돼왔습니다.
이 왕지네를 포함한 곤충은 외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천연 항균물질을 분비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항균물질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항균물질을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실험용 쥐에 바른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15%에서 42%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부를 빨갛게 만드는 원인 물질은 최대 57%까지 줄었고 피부를 붇게 만드는 물질도 82%까지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강태진(삼육대 약대 약학과장) : "(아토피) 원인 물질들을 분비하는 세포가 있는데 세포의 활성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고 경감시킨다고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또 왕지네 항균물질은 스테로이드 등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황재삼(국립농업과학원 신소재개발연구실장) : "이번에 개발한 항균펩타이드는 같은 경우에는 내성이 안 생기고 내성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독성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인체에도 효과가 입증되면 화장품과 치료 약 개발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고질적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왕지네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는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왕지네는 예로부터 관절염 치료와 해독에 효능이 있어 민간 약재로 이용돼왔습니다.
이 왕지네를 포함한 곤충은 외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천연 항균물질을 분비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항균물질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항균물질을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실험용 쥐에 바른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15%에서 42%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부를 빨갛게 만드는 원인 물질은 최대 57%까지 줄었고 피부를 붇게 만드는 물질도 82%까지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강태진(삼육대 약대 약학과장) : "(아토피) 원인 물질들을 분비하는 세포가 있는데 세포의 활성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고 경감시킨다고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또 왕지네 항균물질은 스테로이드 등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황재삼(국립농업과학원 신소재개발연구실장) : "이번에 개발한 항균펩타이드는 같은 경우에는 내성이 안 생기고 내성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독성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인체에도 효과가 입증되면 화장품과 치료 약 개발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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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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