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환자 2명 추가 발생…80여 명 격리
입력 2015.05.28 (21:09)
수정 2015.05.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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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첫 확진 판정 이후 8일 만에, 환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고, 80여 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 2명 가운데 1명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돌본 20대 간호사입니다.
혈압을 재는 등 직접 접촉이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만 생활에 왔는데 발열 증세가 나타나 검사했더니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병동 구조가 그렇게 돼 있어서 이 간호사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이하는 간호사 모두 자가격리중이었고 (이번에 확진된)간호사도 첫 메르스 환자와 상당정도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71살 확진 환자는 당국의 메르스 방역망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최초 메르스 환자와 사흘 간 같은 층의 병실을 썼지만 같은 병실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가 격리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대단히 이례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이 환자는 첫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던 환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같은 병실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고열 증세가 나자 집에서 나와 병원 두 곳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뒤늦게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의료진 10 여 명에 대해 추가로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의 집중 관찰을 받는 격리 대상자는 80명이 넘게 됐습니다.
첫 환자 이후 8일 만에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7명에 달할 만큼 확산속도는 가파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첫 확진 판정 이후 8일 만에, 환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고, 80여 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 2명 가운데 1명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돌본 20대 간호사입니다.
혈압을 재는 등 직접 접촉이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만 생활에 왔는데 발열 증세가 나타나 검사했더니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병동 구조가 그렇게 돼 있어서 이 간호사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이하는 간호사 모두 자가격리중이었고 (이번에 확진된)간호사도 첫 메르스 환자와 상당정도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71살 확진 환자는 당국의 메르스 방역망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최초 메르스 환자와 사흘 간 같은 층의 병실을 썼지만 같은 병실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가 격리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대단히 이례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이 환자는 첫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던 환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같은 병실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고열 증세가 나자 집에서 나와 병원 두 곳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뒤늦게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의료진 10 여 명에 대해 추가로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의 집중 관찰을 받는 격리 대상자는 80명이 넘게 됐습니다.
첫 환자 이후 8일 만에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7명에 달할 만큼 확산속도는 가파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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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감염 환자 2명 추가 발생…80여 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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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8 21:10:25
- 수정2015-05-29 2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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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첫 확진 판정 이후 8일 만에, 환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고, 80여 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 2명 가운데 1명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돌본 20대 간호사입니다.
혈압을 재는 등 직접 접촉이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만 생활에 왔는데 발열 증세가 나타나 검사했더니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병동 구조가 그렇게 돼 있어서 이 간호사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이하는 간호사 모두 자가격리중이었고 (이번에 확진된)간호사도 첫 메르스 환자와 상당정도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71살 확진 환자는 당국의 메르스 방역망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최초 메르스 환자와 사흘 간 같은 층의 병실을 썼지만 같은 병실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가 격리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대단히 이례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이 환자는 첫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던 환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같은 병실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고열 증세가 나자 집에서 나와 병원 두 곳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뒤늦게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의료진 10 여 명에 대해 추가로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의 집중 관찰을 받는 격리 대상자는 80명이 넘게 됐습니다.
첫 환자 이후 8일 만에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7명에 달할 만큼 확산속도는 가파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첫 확진 판정 이후 8일 만에, 환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고, 80여 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 2명 가운데 1명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를 돌본 20대 간호사입니다.
혈압을 재는 등 직접 접촉이 있었습니다.
집안에서만 생활에 왔는데 발열 증세가 나타나 검사했더니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병동 구조가 그렇게 돼 있어서 이 간호사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이하는 간호사 모두 자가격리중이었고 (이번에 확진된)간호사도 첫 메르스 환자와 상당정도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71살 확진 환자는 당국의 메르스 방역망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최초 메르스 환자와 사흘 간 같은 층의 병실을 썼지만 같은 병실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가 격리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질병관리본부장 : "대단히 이례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이 환자는 첫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던 환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같은 병실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고열 증세가 나자 집에서 나와 병원 두 곳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뒤늦게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의료진 10 여 명에 대해 추가로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의 집중 관찰을 받는 격리 대상자는 80명이 넘게 됐습니다.
첫 환자 이후 8일 만에 메르스 감염자가 모두 7명에 달할 만큼 확산속도는 가파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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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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