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숨진 80대 남성 ‘양성’…첫 ‘3차 감염’ 사망

어젯밤 숨진 8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첫 환자와 접촉하지 않은, 이른바 '3차 감염'에 의한 첫 사망 사롑니다. 메르스 격리 대상은 오늘로 천16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군 장병 89명 격리…외출·외박 제한

군 당국이 메르스가 의심되는 공군 간부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장병 등 89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장병들의 부대 밖 출입과 접촉을 최대한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병문안 갔다 감염…한 시간 안에 퍼져

메르스 첫 환자가 입원한 날, 같은 층 다른 병실에 잠시 병문안을 갔던 사람들이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불과 한 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바이러스가 다른 병실까지 침투한 것이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경제 위축 조짐…부양책 나오나?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줄고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등 우리 경제마저 얼어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 등 과감한 부양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문종·서병수·유정복 회계 자료 분석

검찰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 회계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건넸다는 돈이 개인 정치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까지 조사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