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병원서 3차 감염…접촉자 600여 명 추적
입력 2015.06.05 (21:06)
수정 2015.06.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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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차 감염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14번째 메르스 환자는 세 명의 3차 감염자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는 응급실에 머문 사흘 동안, 6백 여명의 사람들과 접촉해, 보건 당국이 긴급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 새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만 메르스 3차 감염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모두, 메르스 14번째 환자인 30대 남성으로부터 전염됐습니다.
14번째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 응급실에 머물렀습니다.
이 환자로부터 감염된 3명은 의사와 다른 환자 간병인 등으로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메르스 14번째 환자의 강한 전염력이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응급실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6백여 명을 추적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의료진 등이) 노출됐다고 하면, 아직은 잠복기 내에 있는 상황이라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해당 대형병원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퇴원이 어려운 중증 환자 등은 격리 병실에서 각각 수용 중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와 관련해 병원은 이미 응급실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대형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메르스) 14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그 순간부터 응급실 안에만 계속 계셨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응급실 안 중환자실이 따로 있어요. 거기에 격리했던 겁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대형병원의 일시 폐쇄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뉴스]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감염 경로
3차 감염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14번째 메르스 환자는 세 명의 3차 감염자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는 응급실에 머문 사흘 동안, 6백 여명의 사람들과 접촉해, 보건 당국이 긴급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 새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만 메르스 3차 감염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모두, 메르스 14번째 환자인 30대 남성으로부터 전염됐습니다.
14번째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 응급실에 머물렀습니다.
이 환자로부터 감염된 3명은 의사와 다른 환자 간병인 등으로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메르스 14번째 환자의 강한 전염력이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응급실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6백여 명을 추적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의료진 등이) 노출됐다고 하면, 아직은 잠복기 내에 있는 상황이라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해당 대형병원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퇴원이 어려운 중증 환자 등은 격리 병실에서 각각 수용 중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와 관련해 병원은 이미 응급실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대형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메르스) 14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그 순간부터 응급실 안에만 계속 계셨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응급실 안 중환자실이 따로 있어요. 거기에 격리했던 겁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대형병원의 일시 폐쇄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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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형병원서 3차 감염…접촉자 600여 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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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05 22:19:10
<앵커 멘트>
3차 감염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14번째 메르스 환자는 세 명의 3차 감염자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는 응급실에 머문 사흘 동안, 6백 여명의 사람들과 접촉해, 보건 당국이 긴급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 새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만 메르스 3차 감염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모두, 메르스 14번째 환자인 30대 남성으로부터 전염됐습니다.
14번째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 응급실에 머물렀습니다.
이 환자로부터 감염된 3명은 의사와 다른 환자 간병인 등으로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메르스 14번째 환자의 강한 전염력이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응급실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6백여 명을 추적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의료진 등이) 노출됐다고 하면, 아직은 잠복기 내에 있는 상황이라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해당 대형병원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퇴원이 어려운 중증 환자 등은 격리 병실에서 각각 수용 중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와 관련해 병원은 이미 응급실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대형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메르스) 14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그 순간부터 응급실 안에만 계속 계셨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응급실 안 중환자실이 따로 있어요. 거기에 격리했던 겁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대형병원의 일시 폐쇄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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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감염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14번째 메르스 환자는 세 명의 3차 감염자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는 응급실에 머문 사흘 동안, 6백 여명의 사람들과 접촉해, 보건 당국이 긴급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이틀 새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만 메르스 3차 감염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모두, 메르스 14번째 환자인 30대 남성으로부터 전염됐습니다.
14번째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 응급실에 머물렀습니다.
이 환자로부터 감염된 3명은 의사와 다른 환자 간병인 등으로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메르스 14번째 환자의 강한 전염력이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응급실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6백여 명을 추적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의료진 등이) 노출됐다고 하면, 아직은 잠복기 내에 있는 상황이라서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해당 대형병원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퇴원이 어려운 중증 환자 등은 격리 병실에서 각각 수용 중입니다.
추가 감염 우려와 관련해 병원은 이미 응급실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대형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메르스) 14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는 그 순간부터 응급실 안에만 계속 계셨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응급실 안 중환자실이 따로 있어요. 거기에 격리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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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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