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있는 ‘환자 이송요원’ 9일간 활보…전파 우려
입력 2015.06.15 (08:04)
수정 2015.06.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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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요원, 증상이 있은 뒤에도 격리되지 않고 9일 동안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병실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까지 직.간접 접촉자가 상당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 요원은 지난 2일 부터 열이 났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상이었지만 9일 동안 환자를 침상이나 휠체어로 옮겼습니다.
모두 76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또 다른 환자, 가족, 의료진과 병원 직원 까지 이송 요원에게 노출된 사람이 4 백 명에 육박합니다.
<인터뷰> 송재훈(삼성서울병원장) : "이 숫자는 6월 12일 13일 현재입니다. 따라서 역학조사가 시행되면 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송 요원은 병원 곳곳을 옮겨 다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외래 환자들에게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이종구(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어제,KBS 일요진단) : "(9일 정도라고 하던데요.) 9일이면 5만명이 됩니다. 5만명의 외래 환자가 노출됐다고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거기에 따른 조치를 해야될 것으로 봅니다."
응급실서 일해온 내과 의사도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감염된 의사가)14번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응급실의 그 진료구역에서 진료를 하셨고요."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이송요원과 의사가 왜 격리 대상에 빠져 있었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요원, 증상이 있은 뒤에도 격리되지 않고 9일 동안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병실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까지 직.간접 접촉자가 상당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 요원은 지난 2일 부터 열이 났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상이었지만 9일 동안 환자를 침상이나 휠체어로 옮겼습니다.
모두 76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또 다른 환자, 가족, 의료진과 병원 직원 까지 이송 요원에게 노출된 사람이 4 백 명에 육박합니다.
<인터뷰> 송재훈(삼성서울병원장) : "이 숫자는 6월 12일 13일 현재입니다. 따라서 역학조사가 시행되면 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송 요원은 병원 곳곳을 옮겨 다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외래 환자들에게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이종구(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어제,KBS 일요진단) : "(9일 정도라고 하던데요.) 9일이면 5만명이 됩니다. 5만명의 외래 환자가 노출됐다고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거기에 따른 조치를 해야될 것으로 봅니다."
응급실서 일해온 내과 의사도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감염된 의사가)14번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응급실의 그 진료구역에서 진료를 하셨고요."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이송요원과 의사가 왜 격리 대상에 빠져 있었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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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있는 ‘환자 이송요원’ 9일간 활보…전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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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15 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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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요원, 증상이 있은 뒤에도 격리되지 않고 9일 동안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병실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까지 직.간접 접촉자가 상당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 요원은 지난 2일 부터 열이 났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상이었지만 9일 동안 환자를 침상이나 휠체어로 옮겼습니다.
모두 76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또 다른 환자, 가족, 의료진과 병원 직원 까지 이송 요원에게 노출된 사람이 4 백 명에 육박합니다.
<인터뷰> 송재훈(삼성서울병원장) : "이 숫자는 6월 12일 13일 현재입니다. 따라서 역학조사가 시행되면 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송 요원은 병원 곳곳을 옮겨 다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외래 환자들에게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이종구(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어제,KBS 일요진단) : "(9일 정도라고 하던데요.) 9일이면 5만명이 됩니다. 5만명의 외래 환자가 노출됐다고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거기에 따른 조치를 해야될 것으로 봅니다."
응급실서 일해온 내과 의사도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감염된 의사가)14번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응급실의 그 진료구역에서 진료를 하셨고요."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이송요원과 의사가 왜 격리 대상에 빠져 있었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요원, 증상이 있은 뒤에도 격리되지 않고 9일 동안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병실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까지 직.간접 접촉자가 상당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 서울 병원의 이송 요원은 지난 2일 부터 열이 났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상이었지만 9일 동안 환자를 침상이나 휠체어로 옮겼습니다.
모두 76명입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또 다른 환자, 가족, 의료진과 병원 직원 까지 이송 요원에게 노출된 사람이 4 백 명에 육박합니다.
<인터뷰> 송재훈(삼성서울병원장) : "이 숫자는 6월 12일 13일 현재입니다. 따라서 역학조사가 시행되면 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송 요원은 병원 곳곳을 옮겨 다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외래 환자들에게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이종구(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어제,KBS 일요진단) : "(9일 정도라고 하던데요.) 9일이면 5만명이 됩니다. 5만명의 외래 환자가 노출됐다고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거기에 따른 조치를 해야될 것으로 봅니다."
응급실서 일해온 내과 의사도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정은경(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감염된 의사가)14번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응급실의 그 진료구역에서 진료를 하셨고요."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이송요원과 의사가 왜 격리 대상에 빠져 있었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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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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