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또 감염…“보호구 미흡”
입력 2015.06.18 (21:08)
수정 2015.06.18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에선 메르스 환자를 촬영했던 방사선사에 이어 치료에 나섰던 간호사까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은 삼성병원의 감염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3일 동안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 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서울삼성 병원에선만 의사와 간호사,방사선사 등 6명이 감염돼 삼성병원 감염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삼성서울병원에선 메르스 환자를 촬영했던 방사선사에 이어 치료에 나섰던 간호사까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은 삼성병원의 감염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3일 동안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 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서울삼성 병원에선만 의사와 간호사,방사선사 등 6명이 감염돼 삼성병원 감염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또 감염…“보호구 미흡”
-
- 입력 2015-06-18 21:09:09
- 수정2015-06-18 22:01:55
<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에선 메르스 환자를 촬영했던 방사선사에 이어 치료에 나섰던 간호사까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은 삼성병원의 감염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3일 동안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 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서울삼성 병원에선만 의사와 간호사,방사선사 등 6명이 감염돼 삼성병원 감염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삼성서울병원에선 메르스 환자를 촬영했던 방사선사에 이어 치료에 나섰던 간호사까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은 삼성병원의 감염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는 3일 동안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당시 간호사는 일반 메르스 환자를 대했기 때문에 고글과 N 95 마스크, 보호복, 장갑, 덧신으로 된 레벨 D에 준하는 보호구를 착용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호구 착용이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레벨 D가 착용이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착용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았나"
하지만 삼성 측은 감염된 간호사가 보호구를 빠짐없이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구를 벗는 과정에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겁니다.
<인터뷰>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 "병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레벨 D에 준하는 개인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23명.
서울삼성 병원에선만 의사와 간호사,방사선사 등 6명이 감염돼 삼성병원 감염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국민안심병원’ 어디? 쉽게 확인하세요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그림으로 보는 메르스 발생 현황
-
-
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이충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종식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