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다큐 감독 “한반도 침략 역사 진실 알려야”
입력 2015.06.19 (21:46)
수정 2015.06.19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평생, 일본의 한반도 침략 역사를 연구해 연작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일본인 제작자가 있습니다.
일본 사회 안의 왜곡된 인식에 맞서서 역사 현장의 귀중한 증언과 기록들을 영상에 담아왔는데요.
도쿄 윤석구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126명의 기록을 모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탄광과 노역장에 끌려가 온갖 고통을 겪은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배래선(강제징용 피해자) : "식민지 정책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끌려가 매일 13~14시간씩 채탄작업을 했습니다."
제작자는 올해 80살의 일본인 감독 마에다 씨, 1990년대 강제 연행의 진실을 깨닫고 7년 동안 각지의 피해자들을 직접 면담했습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강제연행된 사람들이 당시 어떤 생활을 했고 지금 상황은 어떤지 그 실태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뜻있는 일본 시민들과 함께 한·일 역사 교류 활동도 20여 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2009년 제작한 '임진왜란' 영상 기록에 이어, 마에다 씨는 요즘 일제 한반도 침략으로 이어진, '동학농민운동'을 작품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일본이 과거 어떻게 전쟁을 했는지 국민들이 꼭 기억해야 합니다."
평생 한일관계의 뿌리를 찾아 영상에 담아온 노감독의 소망은 젊은 세대에 역사의 진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평생, 일본의 한반도 침략 역사를 연구해 연작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일본인 제작자가 있습니다.
일본 사회 안의 왜곡된 인식에 맞서서 역사 현장의 귀중한 증언과 기록들을 영상에 담아왔는데요.
도쿄 윤석구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126명의 기록을 모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탄광과 노역장에 끌려가 온갖 고통을 겪은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배래선(강제징용 피해자) : "식민지 정책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끌려가 매일 13~14시간씩 채탄작업을 했습니다."
제작자는 올해 80살의 일본인 감독 마에다 씨, 1990년대 강제 연행의 진실을 깨닫고 7년 동안 각지의 피해자들을 직접 면담했습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강제연행된 사람들이 당시 어떤 생활을 했고 지금 상황은 어떤지 그 실태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뜻있는 일본 시민들과 함께 한·일 역사 교류 활동도 20여 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2009년 제작한 '임진왜란' 영상 기록에 이어, 마에다 씨는 요즘 일제 한반도 침략으로 이어진, '동학농민운동'을 작품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일본이 과거 어떻게 전쟁을 했는지 국민들이 꼭 기억해야 합니다."
평생 한일관계의 뿌리를 찾아 영상에 담아온 노감독의 소망은 젊은 세대에 역사의 진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 다큐 감독 “한반도 침략 역사 진실 알려야”
-
- 입력 2015-06-19 21:48:48
- 수정2015-06-19 22:14:09
<앵커 멘트>
평생, 일본의 한반도 침략 역사를 연구해 연작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일본인 제작자가 있습니다.
일본 사회 안의 왜곡된 인식에 맞서서 역사 현장의 귀중한 증언과 기록들을 영상에 담아왔는데요.
도쿄 윤석구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126명의 기록을 모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탄광과 노역장에 끌려가 온갖 고통을 겪은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배래선(강제징용 피해자) : "식민지 정책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끌려가 매일 13~14시간씩 채탄작업을 했습니다."
제작자는 올해 80살의 일본인 감독 마에다 씨, 1990년대 강제 연행의 진실을 깨닫고 7년 동안 각지의 피해자들을 직접 면담했습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강제연행된 사람들이 당시 어떤 생활을 했고 지금 상황은 어떤지 그 실태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뜻있는 일본 시민들과 함께 한·일 역사 교류 활동도 20여 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2009년 제작한 '임진왜란' 영상 기록에 이어, 마에다 씨는 요즘 일제 한반도 침략으로 이어진, '동학농민운동'을 작품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일본이 과거 어떻게 전쟁을 했는지 국민들이 꼭 기억해야 합니다."
평생 한일관계의 뿌리를 찾아 영상에 담아온 노감독의 소망은 젊은 세대에 역사의 진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평생, 일본의 한반도 침략 역사를 연구해 연작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일본인 제작자가 있습니다.
일본 사회 안의 왜곡된 인식에 맞서서 역사 현장의 귀중한 증언과 기록들을 영상에 담아왔는데요.
도쿄 윤석구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126명의 기록을 모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탄광과 노역장에 끌려가 온갖 고통을 겪은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배래선(강제징용 피해자) : "식민지 정책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끌려가 매일 13~14시간씩 채탄작업을 했습니다."
제작자는 올해 80살의 일본인 감독 마에다 씨, 1990년대 강제 연행의 진실을 깨닫고 7년 동안 각지의 피해자들을 직접 면담했습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강제연행된 사람들이 당시 어떤 생활을 했고 지금 상황은 어떤지 그 실태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뜻있는 일본 시민들과 함께 한·일 역사 교류 활동도 20여 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2009년 제작한 '임진왜란' 영상 기록에 이어, 마에다 씨는 요즘 일제 한반도 침략으로 이어진, '동학농민운동'을 작품화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인터뷰> 마에다(다큐멘터리 감독) : "일본이 과거 어떻게 전쟁을 했는지 국민들이 꼭 기억해야 합니다."
평생 한일관계의 뿌리를 찾아 영상에 담아온 노감독의 소망은 젊은 세대에 역사의 진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
-
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윤석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