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한일 정상회담 희망”…미·중 “환영”
입력 2015.06.23 (21:16)
수정 2015.06.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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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한.일 관계의 개선 의사를 보였던 아베 총리가, 오늘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한국과 일본의 미래 50년을 언급했던 아베 총리.
오늘도 관계 개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도는 더욱 세졌습니다.
특히, 간접적으로만 희망했던 한일 정상회담을 오늘은 직접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우호적인) 움직임을 한-일 정상회담으로 연결시켜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두 정상의 수교기념식 교차 참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다뤘습니다.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조속한 정상회담을 촉구했지만, 8월 아베 담화가 새 갈등을 부르지 않아야 하고, 한국 정부도 위안부 문제 등에서 한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일 관계 개선을 환영했지만, 뉘앙스는 달랐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정상의 이같은 행동은)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협력 증진, 대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이를 항상 환영합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일 관계 발전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 한국 측에 다시 공을 넘긴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 등으로 관계개선의 실질적 키는 아베 정부가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어제 한.일 관계의 개선 의사를 보였던 아베 총리가, 오늘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한국과 일본의 미래 50년을 언급했던 아베 총리.
오늘도 관계 개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도는 더욱 세졌습니다.
특히, 간접적으로만 희망했던 한일 정상회담을 오늘은 직접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우호적인) 움직임을 한-일 정상회담으로 연결시켜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두 정상의 수교기념식 교차 참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다뤘습니다.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조속한 정상회담을 촉구했지만, 8월 아베 담화가 새 갈등을 부르지 않아야 하고, 한국 정부도 위안부 문제 등에서 한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일 관계 개선을 환영했지만, 뉘앙스는 달랐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정상의 이같은 행동은)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협력 증진, 대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이를 항상 환영합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일 관계 발전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 한국 측에 다시 공을 넘긴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 등으로 관계개선의 실질적 키는 아베 정부가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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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한일 정상회담 희망”…미·중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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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3 21:17:41
- 수정2015-06-23 22:09:46
<앵커 멘트>
어제 한.일 관계의 개선 의사를 보였던 아베 총리가, 오늘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한국과 일본의 미래 50년을 언급했던 아베 총리.
오늘도 관계 개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도는 더욱 세졌습니다.
특히, 간접적으로만 희망했던 한일 정상회담을 오늘은 직접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우호적인) 움직임을 한-일 정상회담으로 연결시켜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두 정상의 수교기념식 교차 참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다뤘습니다.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조속한 정상회담을 촉구했지만, 8월 아베 담화가 새 갈등을 부르지 않아야 하고, 한국 정부도 위안부 문제 등에서 한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일 관계 개선을 환영했지만, 뉘앙스는 달랐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정상의 이같은 행동은)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협력 증진, 대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이를 항상 환영합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일 관계 발전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 한국 측에 다시 공을 넘긴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 등으로 관계개선의 실질적 키는 아베 정부가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어제 한.일 관계의 개선 의사를 보였던 아베 총리가, 오늘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한국과 일본의 미래 50년을 언급했던 아베 총리.
오늘도 관계 개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도는 더욱 세졌습니다.
특히, 간접적으로만 희망했던 한일 정상회담을 오늘은 직접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우호적인) 움직임을 한-일 정상회담으로 연결시켜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두 정상의 수교기념식 교차 참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다뤘습니다.
양국 정부가 관계 개선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조속한 정상회담을 촉구했지만, 8월 아베 담화가 새 갈등을 부르지 않아야 하고, 한국 정부도 위안부 문제 등에서 한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일 관계 개선을 환영했지만, 뉘앙스는 달랐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한일 정상의 이같은 행동은)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협력 증진, 대화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이를 항상 환영합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일 관계 발전이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 한국 측에 다시 공을 넘긴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 등으로 관계개선의 실질적 키는 아베 정부가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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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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