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최재성 의원 사무총장 임명…내홍 격화
입력 2015.06.23 (21:23)
수정 2015.06.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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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새 사무총장으로 논란 끝에 범 친노 진영의 최재성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혁신위 출범 이후 열흘 넘게 표류했던 당직 인선 문제가 일단락됐지만 비주류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간의 당직 표류 끝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범친노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을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내년 총선 공천에서 불이익 등을 우려한 비노 진영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겁니다.
다만, 전략홍보본부장과 수석사무부총장에는 비노 측 안규백·김관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인사의 특징은 혁신과 총선 승리, 그리고 더 큰 탕평이라는 세가지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습니다"
비주류는 그러나 당 혁신과 총선 실무 칼자루를 쥔 사무총장 인선이 핵심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장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당대표께서는 당의 안쪽의 열쇠를 잠그셨습니다.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앞서 오전에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는 1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호남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정치인의 기득권적 행태를 꼽았습니다.
비주류 측의 반발에 한 때 대안을 검토했던 문 대표가 인선을 강행하면서 야당의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사무총장으로 논란 끝에 범 친노 진영의 최재성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혁신위 출범 이후 열흘 넘게 표류했던 당직 인선 문제가 일단락됐지만 비주류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간의 당직 표류 끝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범친노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을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내년 총선 공천에서 불이익 등을 우려한 비노 진영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겁니다.
다만, 전략홍보본부장과 수석사무부총장에는 비노 측 안규백·김관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인사의 특징은 혁신과 총선 승리, 그리고 더 큰 탕평이라는 세가지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습니다"
비주류는 그러나 당 혁신과 총선 실무 칼자루를 쥔 사무총장 인선이 핵심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장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당대표께서는 당의 안쪽의 열쇠를 잠그셨습니다.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앞서 오전에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는 1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호남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정치인의 기득권적 행태를 꼽았습니다.
비주류 측의 반발에 한 때 대안을 검토했던 문 대표가 인선을 강행하면서 야당의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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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 최재성 의원 사무총장 임명…내홍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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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3 21:24:16
- 수정2015-06-23 21:49:11
<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새 사무총장으로 논란 끝에 범 친노 진영의 최재성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혁신위 출범 이후 열흘 넘게 표류했던 당직 인선 문제가 일단락됐지만 비주류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간의 당직 표류 끝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범친노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을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내년 총선 공천에서 불이익 등을 우려한 비노 진영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겁니다.
다만, 전략홍보본부장과 수석사무부총장에는 비노 측 안규백·김관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인사의 특징은 혁신과 총선 승리, 그리고 더 큰 탕평이라는 세가지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습니다"
비주류는 그러나 당 혁신과 총선 실무 칼자루를 쥔 사무총장 인선이 핵심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장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당대표께서는 당의 안쪽의 열쇠를 잠그셨습니다.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앞서 오전에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는 1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호남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정치인의 기득권적 행태를 꼽았습니다.
비주류 측의 반발에 한 때 대안을 검토했던 문 대표가 인선을 강행하면서 야당의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사무총장으로 논란 끝에 범 친노 진영의 최재성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혁신위 출범 이후 열흘 넘게 표류했던 당직 인선 문제가 일단락됐지만 비주류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간의 당직 표류 끝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범친노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을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내년 총선 공천에서 불이익 등을 우려한 비노 진영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겁니다.
다만, 전략홍보본부장과 수석사무부총장에는 비노 측 안규백·김관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인사의 특징은 혁신과 총선 승리, 그리고 더 큰 탕평이라는 세가지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습니다"
비주류는 그러나 당 혁신과 총선 실무 칼자루를 쥔 사무총장 인선이 핵심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장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당대표께서는 당의 안쪽의 열쇠를 잠그셨습니다.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습니다"
앞서 오전에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는 1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호남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정치인의 기득권적 행태를 꼽았습니다.
비주류 측의 반발에 한 때 대안을 검토했던 문 대표가 인선을 강행하면서 야당의 내홍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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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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