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최초 환자 곧 격리 해제…일반병실 치료
입력 2015.06.29 (21:12)
수정 2015.06.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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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최근 5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며칠 안에 격리가 해제돼,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일반 병실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40일 간의 집중 치료 끝에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최초 환자는 지난달 초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메르스 감염 사실을 모른채 열흘 넘게 폐렴 등으로 몸이 악화됐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음압 병실에 격리됐는데, 항생제 치료 중 세균성 폐렴이 도져 한때 위중했습니다.
<녹취> 조준성(최초 환자 주치의) : "사망률이 높은 균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었기 때문에, 그 때 열이 나면서 환자의 혈압도 불안정 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후 실시한 5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의료진과 필담을 나눌 정도로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다만 한 달 정도 수면 상태에서 치료를 해 욕창이 생겼고, 폐렴 치료도 아직 필요합니다.
의료진은 최초 환자를 며칠 내 일반 병상으로 옮겨 두 세달 더 치료할 예정입니다.
<녹취> 권용진(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 "회복 중에 있지만 완치됐다고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메르스의 합병증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최초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입국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료진은 입원 당시 환자 상태가 혼미했던 것을 고려하면 고의로 거짓말을 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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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최근 5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며칠 안에 격리가 해제돼,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일반 병실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40일 간의 집중 치료 끝에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최초 환자는 지난달 초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메르스 감염 사실을 모른채 열흘 넘게 폐렴 등으로 몸이 악화됐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음압 병실에 격리됐는데, 항생제 치료 중 세균성 폐렴이 도져 한때 위중했습니다.
<녹취> 조준성(최초 환자 주치의) : "사망률이 높은 균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었기 때문에, 그 때 열이 나면서 환자의 혈압도 불안정 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후 실시한 5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의료진과 필담을 나눌 정도로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다만 한 달 정도 수면 상태에서 치료를 해 욕창이 생겼고, 폐렴 치료도 아직 필요합니다.
의료진은 최초 환자를 며칠 내 일반 병상으로 옮겨 두 세달 더 치료할 예정입니다.
<녹취> 권용진(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 "회복 중에 있지만 완치됐다고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메르스의 합병증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최초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입국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료진은 입원 당시 환자 상태가 혼미했던 것을 고려하면 고의로 거짓말을 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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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최초 환자 곧 격리 해제…일반병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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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29 21:14:13
- 수정2015-06-29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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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최근 5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며칠 안에 격리가 해제돼,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일반 병실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40일 간의 집중 치료 끝에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최초 환자는 지난달 초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메르스 감염 사실을 모른채 열흘 넘게 폐렴 등으로 몸이 악화됐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음압 병실에 격리됐는데, 항생제 치료 중 세균성 폐렴이 도져 한때 위중했습니다.
<녹취> 조준성(최초 환자 주치의) : "사망률이 높은 균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었기 때문에, 그 때 열이 나면서 환자의 혈압도 불안정 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후 실시한 5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의료진과 필담을 나눌 정도로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다만 한 달 정도 수면 상태에서 치료를 해 욕창이 생겼고, 폐렴 치료도 아직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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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 입국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료진은 입원 당시 환자 상태가 혼미했던 것을 고려하면 고의로 거짓말을 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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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에 격리가 해제돼,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일반 병실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40일 간의 집중 치료 끝에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최초 환자는 지난달 초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메르스 감염 사실을 모른채 열흘 넘게 폐렴 등으로 몸이 악화됐습니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음압 병실에 격리됐는데, 항생제 치료 중 세균성 폐렴이 도져 한때 위중했습니다.
<녹취> 조준성(최초 환자 주치의) : "사망률이 높은 균에 의한 세균성 폐렴이었기 때문에, 그 때 열이 나면서 환자의 혈압도 불안정 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후 실시한 5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의료진과 필담을 나눌 정도로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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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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