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뭄 등 자연재해, 남북 힘 합쳐 대응해야”
입력 2015.07.01 (06:20)
수정 2015.07.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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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북한의 가뭄 피해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남북 공동 하천 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는데요,
남북관계의 다양한 해법이 오간 한반도 국제포럼을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0년 만의 가뭄에 시달린 북한, 올해는 더욱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한강과 임진강 등 남북공유하천의 공동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가뭄과 수해 등 해마다 되풀이되는 자연재해를 남북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산림자원 공동조사, 종자교환,양묘지원 등 남과 북이 산림녹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은 무궁무진합니다."
홍 장관은 또 현시점에서 남북관계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북이 우선 만나 얘기하는 것이라며 거듭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올해로 70년을 맞은 분단 극복을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변화의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박재규(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대북정책뿐만 아니고 (국제관계도) 신뢰를 쌓는 쪽으로 열심히 노력해야 평화통일을 위한 발판이 마련 될 것입니다."
해외 참석자들 가운데는 북한의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우호적인 국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어제 열린 남북 실무 접촉은 이 여사 측이 7월 중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한 가운데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정부가 북한의 가뭄 피해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남북 공동 하천 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는데요,
남북관계의 다양한 해법이 오간 한반도 국제포럼을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0년 만의 가뭄에 시달린 북한, 올해는 더욱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한강과 임진강 등 남북공유하천의 공동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가뭄과 수해 등 해마다 되풀이되는 자연재해를 남북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산림자원 공동조사, 종자교환,양묘지원 등 남과 북이 산림녹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은 무궁무진합니다."
홍 장관은 또 현시점에서 남북관계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북이 우선 만나 얘기하는 것이라며 거듭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올해로 70년을 맞은 분단 극복을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변화의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박재규(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대북정책뿐만 아니고 (국제관계도) 신뢰를 쌓는 쪽으로 열심히 노력해야 평화통일을 위한 발판이 마련 될 것입니다."
해외 참석자들 가운데는 북한의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우호적인 국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어제 열린 남북 실무 접촉은 이 여사 측이 7월 중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한 가운데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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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가뭄 등 자연재해, 남북 힘 합쳐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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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1 06:22:25
- 수정2015-07-01 07:37:59
<앵커 멘트>
정부가 북한의 가뭄 피해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남북 공동 하천 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는데요,
남북관계의 다양한 해법이 오간 한반도 국제포럼을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0년 만의 가뭄에 시달린 북한, 올해는 더욱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한강과 임진강 등 남북공유하천의 공동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가뭄과 수해 등 해마다 되풀이되는 자연재해를 남북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산림자원 공동조사, 종자교환,양묘지원 등 남과 북이 산림녹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은 무궁무진합니다."
홍 장관은 또 현시점에서 남북관계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북이 우선 만나 얘기하는 것이라며 거듭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올해로 70년을 맞은 분단 극복을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변화의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박재규(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대북정책뿐만 아니고 (국제관계도) 신뢰를 쌓는 쪽으로 열심히 노력해야 평화통일을 위한 발판이 마련 될 것입니다."
해외 참석자들 가운데는 북한의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우호적인 국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어제 열린 남북 실무 접촉은 이 여사 측이 7월 중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한 가운데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정부가 북한의 가뭄 피해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남북 공동 하천 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는데요,
남북관계의 다양한 해법이 오간 한반도 국제포럼을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0년 만의 가뭄에 시달린 북한, 올해는 더욱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한강과 임진강 등 남북공유하천의 공동관리와 산림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가뭄과 수해 등 해마다 되풀이되는 자연재해를 남북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산림자원 공동조사, 종자교환,양묘지원 등 남과 북이 산림녹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은 무궁무진합니다."
홍 장관은 또 현시점에서 남북관계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북이 우선 만나 얘기하는 것이라며 거듭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올해로 70년을 맞은 분단 극복을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변화의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박재규(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 "대북정책뿐만 아니고 (국제관계도) 신뢰를 쌓는 쪽으로 열심히 노력해야 평화통일을 위한 발판이 마련 될 것입니다."
해외 참석자들 가운데는 북한의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우호적인 국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어제 열린 남북 실무 접촉은 이 여사 측이 7월 중 방북 의사를 북측에 전달한 가운데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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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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