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인파 북적…메르스 진정 영향

입력 2015.07.04 (21:06) 수정 2015.07.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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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영향으로 한산했던 놀이공원과 해수욕장에 모처럼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놀이공원 주차장이 다시 나들이 차량으로 가득 찼습니다.

인공 폭포수 아래에서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한산하던 지난달과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입니다.

이젠 뙤약볕 아래 제법 긴 줄을 서야 물미끄럼틀을 탈 수 있습니다.

모터 보트의 인도로 고무 보트가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며 날아 오릅니다.

바나나보트를 타며, 연신 물세례를 맞는 피서객들과 튜브를 잡고 파도를 타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해변에는 텐트가 빼곡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물이 빠져 나간 갯벌에서는 어른도 아이도 조개 줍기에 푹 빠졌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크게 줄었던 주말 나들이 인파가 빠르게 평소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수는 430만 대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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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나들이 인파 북적…메르스 진정 영향
    • 입력 2015-07-04 21:07:35
    • 수정2015-07-04 22:28:55
    뉴스 9
<앵커 멘트>

메르스 영향으로 한산했던 놀이공원과 해수욕장에 모처럼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놀이공원 주차장이 다시 나들이 차량으로 가득 찼습니다.

인공 폭포수 아래에서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한산하던 지난달과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입니다.

이젠 뙤약볕 아래 제법 긴 줄을 서야 물미끄럼틀을 탈 수 있습니다.

모터 보트의 인도로 고무 보트가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며 날아 오릅니다.

바나나보트를 타며, 연신 물세례를 맞는 피서객들과 튜브를 잡고 파도를 타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해변에는 텐트가 빼곡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힙니다.

물이 빠져 나간 갯벌에서는 어른도 아이도 조개 줍기에 푹 빠졌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크게 줄었던 주말 나들이 인파가 빠르게 평소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수는 430만 대로,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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