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서 절도범과 여판사로 마주 선 중학 동창생 ‘울음’

입력 2015.07.04 (21:24) 수정 2015.07.05 (1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에서 절도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 남성이 판사 얼굴을 확인하곤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의 한 법정.

서류를 검토하던 판사가 재판 받는 남성을 유심히 쳐다보다 의외의 질문을 던집니다.

<녹취> 글레이저 판사

순간 뭔가 알아차린 듯 당혹스런 표정을 짓기 시작하는 남성.

<녹취> 아서 부스

이 남성과 판사는 중학교 동창이었습니다.

<녹취> 글레이저 판사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보석 재판을 받는 남성, 결국 눈물을 쏟아냅니다.

30년전 중학교 동창에서, 판사와 범죄 혐의자로 만난 상황에 판사는 이런 소회를 밝힙니다.

<녹취> 글레이저 판사

판사는 중학동창에게 보석금 4만 3천달러를 선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법정서 절도범과 여판사로 마주 선 중학 동창생 ‘울음’
    • 입력 2015-07-04 21:26:01
    • 수정2015-07-05 15:56:42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에서 절도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 남성이 판사 얼굴을 확인하곤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의 한 법정.

서류를 검토하던 판사가 재판 받는 남성을 유심히 쳐다보다 의외의 질문을 던집니다.

<녹취> 글레이저 판사

순간 뭔가 알아차린 듯 당혹스런 표정을 짓기 시작하는 남성.

<녹취> 아서 부스

이 남성과 판사는 중학교 동창이었습니다.

<녹취> 글레이저 판사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보석 재판을 받는 남성, 결국 눈물을 쏟아냅니다.

30년전 중학교 동창에서, 판사와 범죄 혐의자로 만난 상황에 판사는 이런 소회를 밝힙니다.

<녹취> 글레이저 판사

판사는 중학동창에게 보석금 4만 3천달러를 선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