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내일 유승민 거취 결론…유승민 “의총 결정 따를 것”

입력 2015.07.07 (12:00) 수정 2015.07.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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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가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총을 열고 사퇴권고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긴급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내일 오전 9시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사퇴 권고 결의안을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결의안 문장을 만들어서 내일 의총에서 발표하고 의원들 동의를 구한다."

김 대표는 특히 표결로 가지 않기 위해 권고 결의안 채택 방식을 택했다며 최고위에서 그렇게 의논이 된 것이고 유 원내대표도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최고위가 열리기 전에 유 원내대표를 따로 만나 이 같은 방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원내대표 퇴진을 요구해 온 김태호 최고위원은 친박계의 방식대로 의원 총회를 소집하면 세력 싸움의 후유증이 클 것이라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빠른 수습이 당을 위해 이롭다는 공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위험 부담이 큰 표결 대신 권고 결의안 방식을 택하면서 이제 의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지 여부가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마무리짓는 관건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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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내일 유승민 거취 결론…유승민 “의총 결정 따를 것”
    • 입력 2015-07-07 12:02:37
    • 수정2015-07-07 19: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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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가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총을 열고 사퇴권고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긴급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내일 오전 9시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사퇴 권고 결의안을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결의안 문장을 만들어서 내일 의총에서 발표하고 의원들 동의를 구한다."

김 대표는 특히 표결로 가지 않기 위해 권고 결의안 채택 방식을 택했다며 최고위에서 그렇게 의논이 된 것이고 유 원내대표도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최고위가 열리기 전에 유 원내대표를 따로 만나 이 같은 방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원내대표 퇴진을 요구해 온 김태호 최고위원은 친박계의 방식대로 의원 총회를 소집하면 세력 싸움의 후유증이 클 것이라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빠른 수습이 당을 위해 이롭다는 공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위험 부담이 큰 표결 대신 권고 결의안 방식을 택하면서 이제 의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지 여부가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마무리짓는 관건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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