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정상회의, 그리스 타협안 도출

입력 2015.07.13 (12:27) 수정 2015.07.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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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구제금융안을 놓고 어제 협상을 시작했지만 교착상태에 빠졌던 유로존 정상회의가 타협안을 도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제부 손서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리스 지원 문제를 두고 교착 상태에 빠졌던 유로존 정상회의가 타협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수요일까지 그리스가 새로운 개혁 법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앞서 유로존 정상회의는 현지시각 일요일 오후부터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자정을 넘겨서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채권단과 그리스 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프랑스 등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주장한 데 비해 독일 등은 그리스의 한시적 유로존 탈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맞섰습니다.

하지만 협상 막판 그리스의 강력한 반발로 합의안에서 '한시적 그렉시트'안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등은 그리스 의회가 개혁 법안 처리를 먼저 해야 그리스 정부가 요구하는 그리스 은행들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타협안은 그리스가 채권단의 요구대로 개혁법안을 수정해 가져오고 그것을 토대로 재논의에 들어가는 내용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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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정상회의, 그리스 타협안 도출
    • 입력 2015-07-13 12:29:01
    • 수정2015-07-13 1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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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구제금융안을 놓고 어제 협상을 시작했지만 교착상태에 빠졌던 유로존 정상회의가 타협안을 도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제부 손서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리스 지원 문제를 두고 교착 상태에 빠졌던 유로존 정상회의가 타협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수요일까지 그리스가 새로운 개혁 법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앞서 유로존 정상회의는 현지시각 일요일 오후부터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자정을 넘겨서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채권단과 그리스 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프랑스 등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주장한 데 비해 독일 등은 그리스의 한시적 유로존 탈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맞섰습니다.

하지만 협상 막판 그리스의 강력한 반발로 합의안에서 '한시적 그렉시트'안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등은 그리스 의회가 개혁 법안 처리를 먼저 해야 그리스 정부가 요구하는 그리스 은행들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타협안은 그리스가 채권단의 요구대로 개혁법안을 수정해 가져오고 그것을 토대로 재논의에 들어가는 내용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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