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방출, 안영명 부상…한화 선발진 고민
입력 2015.07.24 (13:04)
수정 2015.07.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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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6)이 방출되고, 3선발 안영명(31)은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고, 안영명이 돌아올 때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을 버텨야 한다.
한화는 24일 유먼을 웨이버 공시했다. 아직 대체 선수는 확정하지 못했다.
안영명은 23일 오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열흘에서 2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
한화 선발진을 이루던 투수 중 현재 1군에 등록된 투수는 미치 탈보트와 배영수 등 두 명뿐이다.
1위 삼성 라이온즈를 5게임, 4위 넥센 히어로즈를 1.5게임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6위 SK 와이번스에도 0.5게임 차로 쫓겨 불안한 위치에 놓인 한화로서는 외국인 투수 한 명과 안영명 없이 경기를 치르는 2주가 무척 중요해졌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고졸 신인 김민우(20)와 선발 경험이 많은 송은범(31)을 대체 자원으로 꼽았다.
김민우는 7월 들어 5경기에서 11이닝 8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0.82)으로 호투하고,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서 3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전반기를 마치며 "후반기에는 김민우를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말한 김 감독은 김민우의 구위에 만족했고, 선발 기회도 주기로 했다.
김 감독은 23일 "당분간 김민우가 안영명의 자리를 메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간과 선발을 오가던 송은범도 곧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제 송은범이 뭔가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자원이 부족하다. 한화는 다시 불펜진을 활용해 승수를 쌓은 야구를 펼쳐야 한다.
김성근 감독은 23일 육성선수 신분이던 강속구 투수 박한길을 정식선수로 전환하는 등 불펜에 힘을 실을 투수 자원을 찾고 있다.
기존 박정진, 윤규진, 권혁, 송창식 등 불펜 승리조의 등판도 잦을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후반기를 시작하며 "한화는 늘 위기였다"며 "지금도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을 안고 있다"고 했다.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즌을 치르는 김성근 감독은 차분하게 후반기 첫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고, 안영명이 돌아올 때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을 버텨야 한다.
한화는 24일 유먼을 웨이버 공시했다. 아직 대체 선수는 확정하지 못했다.
안영명은 23일 오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열흘에서 2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
한화 선발진을 이루던 투수 중 현재 1군에 등록된 투수는 미치 탈보트와 배영수 등 두 명뿐이다.
1위 삼성 라이온즈를 5게임, 4위 넥센 히어로즈를 1.5게임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6위 SK 와이번스에도 0.5게임 차로 쫓겨 불안한 위치에 놓인 한화로서는 외국인 투수 한 명과 안영명 없이 경기를 치르는 2주가 무척 중요해졌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고졸 신인 김민우(20)와 선발 경험이 많은 송은범(31)을 대체 자원으로 꼽았다.
김민우는 7월 들어 5경기에서 11이닝 8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0.82)으로 호투하고,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서 3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전반기를 마치며 "후반기에는 김민우를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말한 김 감독은 김민우의 구위에 만족했고, 선발 기회도 주기로 했다.
김 감독은 23일 "당분간 김민우가 안영명의 자리를 메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간과 선발을 오가던 송은범도 곧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제 송은범이 뭔가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자원이 부족하다. 한화는 다시 불펜진을 활용해 승수를 쌓은 야구를 펼쳐야 한다.
김성근 감독은 23일 육성선수 신분이던 강속구 투수 박한길을 정식선수로 전환하는 등 불펜에 힘을 실을 투수 자원을 찾고 있다.
기존 박정진, 윤규진, 권혁, 송창식 등 불펜 승리조의 등판도 잦을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후반기를 시작하며 "한화는 늘 위기였다"며 "지금도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을 안고 있다"고 했다.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즌을 치르는 김성근 감독은 차분하게 후반기 첫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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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먼 방출, 안영명 부상…한화 선발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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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4 13:04:17
- 수정2015-07-24 22:32:30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6)이 방출되고, 3선발 안영명(31)은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고, 안영명이 돌아올 때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을 버텨야 한다.
한화는 24일 유먼을 웨이버 공시했다. 아직 대체 선수는 확정하지 못했다.
안영명은 23일 오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열흘에서 2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
한화 선발진을 이루던 투수 중 현재 1군에 등록된 투수는 미치 탈보트와 배영수 등 두 명뿐이다.
1위 삼성 라이온즈를 5게임, 4위 넥센 히어로즈를 1.5게임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6위 SK 와이번스에도 0.5게임 차로 쫓겨 불안한 위치에 놓인 한화로서는 외국인 투수 한 명과 안영명 없이 경기를 치르는 2주가 무척 중요해졌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고졸 신인 김민우(20)와 선발 경험이 많은 송은범(31)을 대체 자원으로 꼽았다.
김민우는 7월 들어 5경기에서 11이닝 8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0.82)으로 호투하고,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서 3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전반기를 마치며 "후반기에는 김민우를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말한 김 감독은 김민우의 구위에 만족했고, 선발 기회도 주기로 했다.
김 감독은 23일 "당분간 김민우가 안영명의 자리를 메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간과 선발을 오가던 송은범도 곧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제 송은범이 뭔가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자원이 부족하다. 한화는 다시 불펜진을 활용해 승수를 쌓은 야구를 펼쳐야 한다.
김성근 감독은 23일 육성선수 신분이던 강속구 투수 박한길을 정식선수로 전환하는 등 불펜에 힘을 실을 투수 자원을 찾고 있다.
기존 박정진, 윤규진, 권혁, 송창식 등 불펜 승리조의 등판도 잦을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후반기를 시작하며 "한화는 늘 위기였다"며 "지금도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을 안고 있다"고 했다.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즌을 치르는 김성근 감독은 차분하게 후반기 첫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고, 안영명이 돌아올 때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을 버텨야 한다.
한화는 24일 유먼을 웨이버 공시했다. 아직 대체 선수는 확정하지 못했다.
안영명은 23일 오른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열흘에서 2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
한화 선발진을 이루던 투수 중 현재 1군에 등록된 투수는 미치 탈보트와 배영수 등 두 명뿐이다.
1위 삼성 라이온즈를 5게임, 4위 넥센 히어로즈를 1.5게임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6위 SK 와이번스에도 0.5게임 차로 쫓겨 불안한 위치에 놓인 한화로서는 외국인 투수 한 명과 안영명 없이 경기를 치르는 2주가 무척 중요해졌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고졸 신인 김민우(20)와 선발 경험이 많은 송은범(31)을 대체 자원으로 꼽았다.
김민우는 7월 들어 5경기에서 11이닝 8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0.82)으로 호투하고,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서 3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전반기를 마치며 "후반기에는 김민우를 요긴하게 쓸 것"이라고 말한 김 감독은 김민우의 구위에 만족했고, 선발 기회도 주기로 했다.
김 감독은 23일 "당분간 김민우가 안영명의 자리를 메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간과 선발을 오가던 송은범도 곧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제 송은범이 뭔가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자원이 부족하다. 한화는 다시 불펜진을 활용해 승수를 쌓은 야구를 펼쳐야 한다.
김성근 감독은 23일 육성선수 신분이던 강속구 투수 박한길을 정식선수로 전환하는 등 불펜에 힘을 실을 투수 자원을 찾고 있다.
기존 박정진, 윤규진, 권혁, 송창식 등 불펜 승리조의 등판도 잦을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후반기를 시작하며 "한화는 늘 위기였다"며 "지금도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을 안고 있다"고 했다.
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즌을 치르는 김성근 감독은 차분하게 후반기 첫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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