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법안 반대” 거리 나선 91세 무라야마 전 총리
입력 2015.07.24 (21:16)
수정 2015.07.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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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 침략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담은 이른바 '무랴야마 담화'를 발표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거리에 나와서 아베의 전쟁법안 반대를 외쳤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의 폭거를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반 아베 투쟁에 앞장서왔던 무라야마 전 총리.
이번에는 국회 앞에서 아베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립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일본 총리) : "총리 개인의 권력을 위해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폭거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쟁을 막고 평화헌법을 지키겠다는 시민들의 열망 앞에 아흔 한 살 (91살)의 노 정치인은 마지막 정치 인생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총리) : "제 목숨이 다할때까지 생명을 걸고 헌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음달 아베 담화에도 침략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참회를 담아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곳 국회 앞은 안보법안 심의가 본격화된 지난달부터 사실상 거의 매일 집회가 열리면서 아베 정부 심판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전 자위대 대원들이 전쟁 반대를 호소하고 교수와 학생들까지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집권 여당은 오늘 참의원에 안보법안 특위를 설치하고 오는 27일부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제 침략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담은 이른바 '무랴야마 담화'를 발표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거리에 나와서 아베의 전쟁법안 반대를 외쳤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의 폭거를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반 아베 투쟁에 앞장서왔던 무라야마 전 총리.
이번에는 국회 앞에서 아베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립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일본 총리) : "총리 개인의 권력을 위해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폭거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쟁을 막고 평화헌법을 지키겠다는 시민들의 열망 앞에 아흔 한 살 (91살)의 노 정치인은 마지막 정치 인생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총리) : "제 목숨이 다할때까지 생명을 걸고 헌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음달 아베 담화에도 침략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참회를 담아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곳 국회 앞은 안보법안 심의가 본격화된 지난달부터 사실상 거의 매일 집회가 열리면서 아베 정부 심판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전 자위대 대원들이 전쟁 반대를 호소하고 교수와 학생들까지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집권 여당은 오늘 참의원에 안보법안 특위를 설치하고 오는 27일부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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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법안 반대” 거리 나선 91세 무라야마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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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4 21:17:07
- 수정2015-07-24 22:28:24
<앵커 멘트>
일제 침략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담은 이른바 '무랴야마 담화'를 발표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거리에 나와서 아베의 전쟁법안 반대를 외쳤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의 폭거를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반 아베 투쟁에 앞장서왔던 무라야마 전 총리.
이번에는 국회 앞에서 아베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립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일본 총리) : "총리 개인의 권력을 위해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폭거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쟁을 막고 평화헌법을 지키겠다는 시민들의 열망 앞에 아흔 한 살 (91살)의 노 정치인은 마지막 정치 인생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총리) : "제 목숨이 다할때까지 생명을 걸고 헌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음달 아베 담화에도 침략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참회를 담아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곳 국회 앞은 안보법안 심의가 본격화된 지난달부터 사실상 거의 매일 집회가 열리면서 아베 정부 심판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전 자위대 대원들이 전쟁 반대를 호소하고 교수와 학생들까지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집권 여당은 오늘 참의원에 안보법안 특위를 설치하고 오는 27일부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제 침략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담은 이른바 '무랴야마 담화'를 발표한 무라야마 전 총리가 거리에 나와서 아베의 전쟁법안 반대를 외쳤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의 폭거를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반 아베 투쟁에 앞장서왔던 무라야마 전 총리.
이번에는 국회 앞에서 아베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립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일본 총리) : "총리 개인의 권력을 위해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폭거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전쟁을 막고 평화헌법을 지키겠다는 시민들의 열망 앞에 아흔 한 살 (91살)의 노 정치인은 마지막 정치 인생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무라야마 도미이치(전 총리) : "제 목숨이 다할때까지 생명을 걸고 헌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음달 아베 담화에도 침략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참회를 담아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곳 국회 앞은 안보법안 심의가 본격화된 지난달부터 사실상 거의 매일 집회가 열리면서 아베 정부 심판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전 자위대 대원들이 전쟁 반대를 호소하고 교수와 학생들까지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집권 여당은 오늘 참의원에 안보법안 특위를 설치하고 오는 27일부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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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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