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8주년…세계 지식인 “일 과거사 사죄”
입력 2015.07.29 (21:01)
수정 2015.07.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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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세계 지식인 500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의회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 8주년 기념식을 열었고 영화 시사회도 가졌습니다.
첫 소식,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 '귀향'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나이에 죽어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미 의회를 울렸습니다.
위안부 결의안 채택 8주년 기념식을 겸한 시사회에서 의원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혼다(의원) : "성노예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여성에 대한 폭력입니다."
유희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2명은 일본정부와 기업 7곳을 상대로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법원에 냈습니다.
결의안 채택 8주년에 맞춰 한미일 등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도 아베 총리가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힐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각국 지식인들이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낸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5년만입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세계 지식인 500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의회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 8주년 기념식을 열었고 영화 시사회도 가졌습니다.
첫 소식,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 '귀향'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나이에 죽어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미 의회를 울렸습니다.
위안부 결의안 채택 8주년 기념식을 겸한 시사회에서 의원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혼다(의원) : "성노예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여성에 대한 폭력입니다."
유희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2명은 일본정부와 기업 7곳을 상대로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법원에 냈습니다.
결의안 채택 8주년에 맞춰 한미일 등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도 아베 총리가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힐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각국 지식인들이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낸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5년만입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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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결의안 8주년…세계 지식인 “일 과거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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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9 21:02:04
- 수정2015-07-29 21:28:42
<앵커 멘트>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세계 지식인 500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의회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 8주년 기념식을 열었고 영화 시사회도 가졌습니다.
첫 소식,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 '귀향'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나이에 죽어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미 의회를 울렸습니다.
위안부 결의안 채택 8주년 기념식을 겸한 시사회에서 의원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혼다(의원) : "성노예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여성에 대한 폭력입니다."
유희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2명은 일본정부와 기업 7곳을 상대로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법원에 냈습니다.
결의안 채택 8주년에 맞춰 한미일 등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도 아베 총리가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힐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각국 지식인들이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낸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5년만입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세계 지식인 500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의회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 8주년 기념식을 열었고 영화 시사회도 가졌습니다.
첫 소식, 이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화 '귀향'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나이에 죽어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미 의회를 울렸습니다.
위안부 결의안 채택 8주년 기념식을 겸한 시사회에서 의원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혼다(의원) : "성노예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여성에 대한 폭력입니다."
유희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2명은 일본정부와 기업 7곳을 상대로 피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법원에 냈습니다.
결의안 채택 8주년에 맞춰 한미일 등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도 아베 총리가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힐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각국 지식인들이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낸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5년만입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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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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