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장맛비…보름 정도 한여름 폭염·열대야 기승
입력 2015.07.29 (21:04)
수정 2015.07.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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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내린 비를 끝으로 올해 장마가 끝났습니다.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남부지방의 폭염특보는 지역이 확대되고,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보름 정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쏟아지는 장맛비.
출근길에 우산 행렬이 이어집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한때 호우특보까지 내려지며 세차게 퍼붓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우산은 양산으로 바뀝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오늘 비를 마지막으로 끝난 겁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점차 밀어오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6일 간 이어진 올 장마 기간의 누적 강수량은 예년의 60에서 70% 수준.
예년 대비 100mm 정도 부족해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장맛비가 물러나자 폭염이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제주시는 36.7도까지 올라 7월 기온으로는 7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준(대구시 달서구/관광객) : "밖에 나오면 햇볕이 뜨거워서 머리가 조금 어지러울 정도, 숨 쉬기도 힘들고..."
제주도의 전력 사용량은 여름 최고를 경신했고, 폭염 속에 3명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폭염특보는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대구와 울산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가 보름 정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오늘 내린 비를 끝으로 올해 장마가 끝났습니다.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남부지방의 폭염특보는 지역이 확대되고,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보름 정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쏟아지는 장맛비.
출근길에 우산 행렬이 이어집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한때 호우특보까지 내려지며 세차게 퍼붓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우산은 양산으로 바뀝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오늘 비를 마지막으로 끝난 겁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점차 밀어오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6일 간 이어진 올 장마 기간의 누적 강수량은 예년의 60에서 70% 수준.
예년 대비 100mm 정도 부족해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장맛비가 물러나자 폭염이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제주시는 36.7도까지 올라 7월 기온으로는 7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준(대구시 달서구/관광객) : "밖에 나오면 햇볕이 뜨거워서 머리가 조금 어지러울 정도, 숨 쉬기도 힘들고..."
제주도의 전력 사용량은 여름 최고를 경신했고, 폭염 속에 3명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폭염특보는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대구와 울산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가 보름 정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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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장맛비…보름 정도 한여름 폭염·열대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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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9 21:05:52
- 수정2015-07-29 21:31:38
<앵커 멘트>
오늘 내린 비를 끝으로 올해 장마가 끝났습니다.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남부지방의 폭염특보는 지역이 확대되고,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보름 정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쏟아지는 장맛비.
출근길에 우산 행렬이 이어집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한때 호우특보까지 내려지며 세차게 퍼붓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우산은 양산으로 바뀝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오늘 비를 마지막으로 끝난 겁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점차 밀어오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6일 간 이어진 올 장마 기간의 누적 강수량은 예년의 60에서 70% 수준.
예년 대비 100mm 정도 부족해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장맛비가 물러나자 폭염이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제주시는 36.7도까지 올라 7월 기온으로는 7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준(대구시 달서구/관광객) : "밖에 나오면 햇볕이 뜨거워서 머리가 조금 어지러울 정도, 숨 쉬기도 힘들고..."
제주도의 전력 사용량은 여름 최고를 경신했고, 폭염 속에 3명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폭염특보는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대구와 울산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가 보름 정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오늘 내린 비를 끝으로 올해 장마가 끝났습니다.
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남부지방의 폭염특보는 지역이 확대되고, 강도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보름 정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쏟아지는 장맛비.
출근길에 우산 행렬이 이어집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한때 호우특보까지 내려지며 세차게 퍼붓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우산은 양산으로 바뀝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장마가 오늘 비를 마지막으로 끝난 겁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점차 밀어오려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6일 간 이어진 올 장마 기간의 누적 강수량은 예년의 60에서 70% 수준.
예년 대비 100mm 정도 부족해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장맛비가 물러나자 폭염이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제주시는 36.7도까지 올라 7월 기온으로는 7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이창준(대구시 달서구/관광객) : "밖에 나오면 햇볕이 뜨거워서 머리가 조금 어지러울 정도, 숨 쉬기도 힘들고..."
제주도의 전력 사용량은 여름 최고를 경신했고, 폭염 속에 3명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폭염특보는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고, 대구와 울산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한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가 보름 정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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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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