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식인 성명 “일본 과거사 사죄 촉구”
입력 2015.07.30 (06:13)
수정 2015.07.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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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아베총리의 담화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 백년을 맞아 공동 성명을 발표했던 한일 지식인들이 5년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아베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일본이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뜻을 같이 한 지식인들은 모두 5백 여 명.
노암 촘스키와 부르스 커밍스 등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도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고은(시인) : "진실을 반드시 꺼내서, 우리들의 미래에는 이런 모순이 전면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 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사 갈등의 핵심인 위안부 문제 해결과 강제 노동의 명확한 인정도 일본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다음달 아베총리의 담화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 백년을 맞아 공동 성명을 발표했던 한일 지식인들이 5년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아베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일본이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뜻을 같이 한 지식인들은 모두 5백 여 명.
노암 촘스키와 부르스 커밍스 등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도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고은(시인) : "진실을 반드시 꺼내서, 우리들의 미래에는 이런 모순이 전면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 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사 갈등의 핵심인 위안부 문제 해결과 강제 노동의 명확한 인정도 일본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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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지식인 성명 “일본 과거사 사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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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0 06:15:19
- 수정2015-07-30 09:02:58
<앵커 멘트>
다음달 아베총리의 담화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 백년을 맞아 공동 성명을 발표했던 한일 지식인들이 5년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아베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일본이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뜻을 같이 한 지식인들은 모두 5백 여 명.
노암 촘스키와 부르스 커밍스 등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도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고은(시인) : "진실을 반드시 꺼내서, 우리들의 미래에는 이런 모순이 전면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 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사 갈등의 핵심인 위안부 문제 해결과 강제 노동의 명확한 인정도 일본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다음달 아베총리의 담화발표를 앞두고 국제사회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미일 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식인 5백여 명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 백년을 맞아 공동 성명을 발표했던 한일 지식인들이 5년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아베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일본이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공동선언문) : "미래는 과거를 덮어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청산하고 말하는 것이다. 아시아의 역사적 화해에 성공하는 담화를 기대하고 싶다."
뜻을 같이 한 지식인들은 모두 5백 여 명.
노암 촘스키와 부르스 커밍스 등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도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고은(시인) : "진실을 반드시 꺼내서, 우리들의 미래에는 이런 모순이 전면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인터뷰>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 교수) :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사 갈등의 핵심인 위안부 문제 해결과 강제 노동의 명확한 인정도 일본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를 앞두고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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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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