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혁신위 폐지’ 요구…영남권 ‘집단 탈당’
입력 2015.07.30 (06:17)
수정 2015.07.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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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의 혁신 방향을 둘러싼 당 내 갈등이 또다시 분출됐습니다.
혁신위 폐지 주장까지 나왔고 영남 지역 당원 백여명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수 증원 방안에 대해 비주류 3선 조경태 의원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혁신위가 민심을 거스르고 무책임하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연합 의원) : "진정한 혁신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혁신위가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반면,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최고위원까지 지냈던 조 의원이 당의 어려움에 책임이 있는데도 경망스럽게 언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원 3백여 명은 조경태, 박주선 의원이 혁신위를 문재인 대표의 친위 부대로 음해했다며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안선미 씨 등 영남권 당원 백 여명은 새정치연합이 진정한 반성 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연연한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달 들어 호남 당원 백여 명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에 이어 세번 째 탈당 선언입니다.
야권 신당 창당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다음달 말쯤 신당 추진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위 활동으로 촉발된 야당의 갈등 양상은 내년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면 더욱 격화될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연합의 혁신 방향을 둘러싼 당 내 갈등이 또다시 분출됐습니다.
혁신위 폐지 주장까지 나왔고 영남 지역 당원 백여명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수 증원 방안에 대해 비주류 3선 조경태 의원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혁신위가 민심을 거스르고 무책임하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연합 의원) : "진정한 혁신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혁신위가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반면,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최고위원까지 지냈던 조 의원이 당의 어려움에 책임이 있는데도 경망스럽게 언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원 3백여 명은 조경태, 박주선 의원이 혁신위를 문재인 대표의 친위 부대로 음해했다며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안선미 씨 등 영남권 당원 백 여명은 새정치연합이 진정한 반성 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연연한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달 들어 호남 당원 백여 명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에 이어 세번 째 탈당 선언입니다.
야권 신당 창당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다음달 말쯤 신당 추진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위 활동으로 촉발된 야당의 갈등 양상은 내년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면 더욱 격화될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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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혁신위 폐지’ 요구…영남권 ‘집단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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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0 06:17:34
- 수정2015-07-30 09:02:58
<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의 혁신 방향을 둘러싼 당 내 갈등이 또다시 분출됐습니다.
혁신위 폐지 주장까지 나왔고 영남 지역 당원 백여명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수 증원 방안에 대해 비주류 3선 조경태 의원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혁신위가 민심을 거스르고 무책임하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연합 의원) : "진정한 혁신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혁신위가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반면,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최고위원까지 지냈던 조 의원이 당의 어려움에 책임이 있는데도 경망스럽게 언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원 3백여 명은 조경태, 박주선 의원이 혁신위를 문재인 대표의 친위 부대로 음해했다며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안선미 씨 등 영남권 당원 백 여명은 새정치연합이 진정한 반성 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연연한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달 들어 호남 당원 백여 명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에 이어 세번 째 탈당 선언입니다.
야권 신당 창당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다음달 말쯤 신당 추진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위 활동으로 촉발된 야당의 갈등 양상은 내년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면 더욱 격화될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연합의 혁신 방향을 둘러싼 당 내 갈등이 또다시 분출됐습니다.
혁신위 폐지 주장까지 나왔고 영남 지역 당원 백여명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수 증원 방안에 대해 비주류 3선 조경태 의원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혁신위가 민심을 거스르고 무책임하다며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녹취> 조경태(새정치연합 의원) : "진정한 혁신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혁신위가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반면,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최고위원까지 지냈던 조 의원이 당의 어려움에 책임이 있는데도 경망스럽게 언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원 3백여 명은 조경태, 박주선 의원이 혁신위를 문재인 대표의 친위 부대로 음해했다며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안선미 씨 등 영남권 당원 백 여명은 새정치연합이 진정한 반성 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연연한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달 들어 호남 당원 백여 명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에 이어 세번 째 탈당 선언입니다.
야권 신당 창당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다음달 말쯤 신당 추진 여부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위 활동으로 촉발된 야당의 갈등 양상은 내년 총선 공천이 본격화되면 더욱 격화될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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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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