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원인은…“휴대전화 보며 운전”
입력 2015.07.30 (06:30)
수정 2015.07.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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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로 공사 현장 근로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어제 김포 교통사고는 '휴대전화' 때문이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그 실태와 위험성을 임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오후, 도로공사 현장을 덮친 승용차에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순식간에 3차로까지 돌진한 건 휴대전화 때문이었습니다.
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업무일정을 확인하려고 휴대전화를 보다가 도로 위 작업자들을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인터뷰> 이한섭(김포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여러 정황을 근거로 조사관이 추궁한 결과,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위험천만한 이런 질주는 도로 위에서 쉽게 포착됩니다.
차선을 벗어나는 소형차, 달리면서도 휴대전화를 보는 데 푹 빠졌습니다.
신호가 바뀌어도 모를 정도입니다.
가상 주행 실험을 해봤습니다.
별 탈 없이 주행하던 운전자, 같은 경로로 주행하면서 휴대전화로 기사를 읽게 하자
<녹취> 가상 주행 실험 참가자 : "주의가 많이 분산되는 것 같아요. 전방을 아이고…"
돌발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사고를 냅니다.
<인터뷰> 김태완(도로교통공단 교수) : "스마트폰의 사용은 보는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전방 주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휴대전화나 라디오 조작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3천9백여 건, 66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도로 공사 현장 근로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어제 김포 교통사고는 '휴대전화' 때문이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그 실태와 위험성을 임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오후, 도로공사 현장을 덮친 승용차에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순식간에 3차로까지 돌진한 건 휴대전화 때문이었습니다.
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업무일정을 확인하려고 휴대전화를 보다가 도로 위 작업자들을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인터뷰> 이한섭(김포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여러 정황을 근거로 조사관이 추궁한 결과,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위험천만한 이런 질주는 도로 위에서 쉽게 포착됩니다.
차선을 벗어나는 소형차, 달리면서도 휴대전화를 보는 데 푹 빠졌습니다.
신호가 바뀌어도 모를 정도입니다.
가상 주행 실험을 해봤습니다.
별 탈 없이 주행하던 운전자, 같은 경로로 주행하면서 휴대전화로 기사를 읽게 하자
<녹취> 가상 주행 실험 참가자 : "주의가 많이 분산되는 것 같아요. 전방을 아이고…"
돌발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사고를 냅니다.
<인터뷰> 김태완(도로교통공단 교수) : "스마트폰의 사용은 보는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전방 주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휴대전화나 라디오 조작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3천9백여 건, 66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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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 원인은…“휴대전화 보며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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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0 06:32:22
- 수정2015-07-30 09:03:31
<앵커 멘트>
도로 공사 현장 근로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어제 김포 교통사고는 '휴대전화' 때문이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그 실태와 위험성을 임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오후, 도로공사 현장을 덮친 승용차에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순식간에 3차로까지 돌진한 건 휴대전화 때문이었습니다.
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업무일정을 확인하려고 휴대전화를 보다가 도로 위 작업자들을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인터뷰> 이한섭(김포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여러 정황을 근거로 조사관이 추궁한 결과,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위험천만한 이런 질주는 도로 위에서 쉽게 포착됩니다.
차선을 벗어나는 소형차, 달리면서도 휴대전화를 보는 데 푹 빠졌습니다.
신호가 바뀌어도 모를 정도입니다.
가상 주행 실험을 해봤습니다.
별 탈 없이 주행하던 운전자, 같은 경로로 주행하면서 휴대전화로 기사를 읽게 하자
<녹취> 가상 주행 실험 참가자 : "주의가 많이 분산되는 것 같아요. 전방을 아이고…"
돌발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사고를 냅니다.
<인터뷰> 김태완(도로교통공단 교수) : "스마트폰의 사용은 보는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전방 주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휴대전화나 라디오 조작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3천9백여 건, 66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도로 공사 현장 근로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어제 김포 교통사고는 '휴대전화' 때문이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그 실태와 위험성을 임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오후, 도로공사 현장을 덮친 승용차에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1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순식간에 3차로까지 돌진한 건 휴대전화 때문이었습니다.
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업무일정을 확인하려고 휴대전화를 보다가 도로 위 작업자들을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겁니다.
<인터뷰> 이한섭(김포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여러 정황을 근거로 조사관이 추궁한 결과,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위험천만한 이런 질주는 도로 위에서 쉽게 포착됩니다.
차선을 벗어나는 소형차, 달리면서도 휴대전화를 보는 데 푹 빠졌습니다.
신호가 바뀌어도 모를 정도입니다.
가상 주행 실험을 해봤습니다.
별 탈 없이 주행하던 운전자, 같은 경로로 주행하면서 휴대전화로 기사를 읽게 하자
<녹취> 가상 주행 실험 참가자 : "주의가 많이 분산되는 것 같아요. 전방을 아이고…"
돌발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사고를 냅니다.
<인터뷰> 김태완(도로교통공단 교수) : "스마트폰의 사용은 보는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전방 주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휴대전화나 라디오 조작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3천9백여 건, 66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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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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