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경영자·직원 임금 격차 공개 의무화…고액 연봉 제동?
입력 2015.08.06 (21:35)
수정 2015.08.06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에선 앞으로 최고경영자와 종업원간 임금격차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종업원들 월급은 제자린데 반해 최고경영자들에겐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급하는 급여관행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 기업 최고 경영자의 연봉,
지난해 미국의 상위 3백개 기업 CEO의 평균연봉은 1630만달러, 우리돈 191억원이었습니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에 비해 3백배이상 많아 날로 심화되는 불평등의 상장으로 꼽혀왔습니다.
<녹취> 허핑턴포스트 경제 전문기자 : "상위계층 소득은 계속 늘어왔는데 중산층이하 서민들의 소득은 정체상태였지요."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늘 CEO와 종업원 임금격차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2017년부터 시행되는데 벤처기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장기업이 대상입니다.
<녹취> 매리 조 화이트(미 증권거래위원장) :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이 얼마나 받아가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동단체들은 경제살리기 대책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경영자협회 등은 기업활동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CEO들에게 천문학적 연봉을 대놓고 지급해온 기업들이 앞으론 눈치볼 수 밖에 없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온: 미국의 정,재계는 이번 조치가 최저임금 인상 등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이른바 진보열풍과 무관치않다며 향후 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연관 기사]
☞ [디·퍼] 미국 CEO-직원 임금격차 공개 의무…얼마나 차이나길래?
미국에선 앞으로 최고경영자와 종업원간 임금격차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종업원들 월급은 제자린데 반해 최고경영자들에겐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급하는 급여관행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 기업 최고 경영자의 연봉,
지난해 미국의 상위 3백개 기업 CEO의 평균연봉은 1630만달러, 우리돈 191억원이었습니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에 비해 3백배이상 많아 날로 심화되는 불평등의 상장으로 꼽혀왔습니다.
<녹취> 허핑턴포스트 경제 전문기자 : "상위계층 소득은 계속 늘어왔는데 중산층이하 서민들의 소득은 정체상태였지요."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늘 CEO와 종업원 임금격차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2017년부터 시행되는데 벤처기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장기업이 대상입니다.
<녹취> 매리 조 화이트(미 증권거래위원장) :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이 얼마나 받아가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동단체들은 경제살리기 대책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경영자협회 등은 기업활동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CEO들에게 천문학적 연봉을 대놓고 지급해온 기업들이 앞으론 눈치볼 수 밖에 없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온: 미국의 정,재계는 이번 조치가 최저임금 인상 등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이른바 진보열풍과 무관치않다며 향후 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연관 기사]
☞ [디·퍼] 미국 CEO-직원 임금격차 공개 의무…얼마나 차이나길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경영자·직원 임금 격차 공개 의무화…고액 연봉 제동?
-
- 입력 2015-08-06 21:35:58
- 수정2015-08-06 21:53:33
<앵커 멘트>
미국에선 앞으로 최고경영자와 종업원간 임금격차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종업원들 월급은 제자린데 반해 최고경영자들에겐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급하는 급여관행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 기업 최고 경영자의 연봉,
지난해 미국의 상위 3백개 기업 CEO의 평균연봉은 1630만달러, 우리돈 191억원이었습니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에 비해 3백배이상 많아 날로 심화되는 불평등의 상장으로 꼽혀왔습니다.
<녹취> 허핑턴포스트 경제 전문기자 : "상위계층 소득은 계속 늘어왔는데 중산층이하 서민들의 소득은 정체상태였지요."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늘 CEO와 종업원 임금격차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2017년부터 시행되는데 벤처기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장기업이 대상입니다.
<녹취> 매리 조 화이트(미 증권거래위원장) :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이 얼마나 받아가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동단체들은 경제살리기 대책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경영자협회 등은 기업활동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CEO들에게 천문학적 연봉을 대놓고 지급해온 기업들이 앞으론 눈치볼 수 밖에 없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온: 미국의 정,재계는 이번 조치가 최저임금 인상 등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이른바 진보열풍과 무관치않다며 향후 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연관 기사]
☞ [디·퍼] 미국 CEO-직원 임금격차 공개 의무…얼마나 차이나길래?
미국에선 앞으로 최고경영자와 종업원간 임금격차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종업원들 월급은 제자린데 반해 최고경영자들에겐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급하는 급여관행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 기업 최고 경영자의 연봉,
지난해 미국의 상위 3백개 기업 CEO의 평균연봉은 1630만달러, 우리돈 191억원이었습니다.
일반 직원 평균 연봉에 비해 3백배이상 많아 날로 심화되는 불평등의 상장으로 꼽혀왔습니다.
<녹취> 허핑턴포스트 경제 전문기자 : "상위계층 소득은 계속 늘어왔는데 중산층이하 서민들의 소득은 정체상태였지요."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늘 CEO와 종업원 임금격차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2017년부터 시행되는데 벤처기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장기업이 대상입니다.
<녹취> 매리 조 화이트(미 증권거래위원장) :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최고경영자들이 얼마나 받아가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노동단체들은 경제살리기 대책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경영자협회 등은 기업활동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CEO들에게 천문학적 연봉을 대놓고 지급해온 기업들이 앞으론 눈치볼 수 밖에 없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온: 미국의 정,재계는 이번 조치가 최저임금 인상 등 최근 미국을 휩쓸고 있는 이른바 진보열풍과 무관치않다며 향후 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연관 기사]
☞ [디·퍼] 미국 CEO-직원 임금격차 공개 의무…얼마나 차이나길래?
-
-
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박태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