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가격 싸진다…체크카드·현금 공제 확대
입력 2015.08.07 (06:07)
수정 2015.08.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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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올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청년일자리와 근로자들의 재산을 늘려 소비가 되살아나게 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형 가전제품에 붙는 세금을 없애고 체크카드나 현금을 더 많이 쓰면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세법개정안 주요내용을 먼저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5인치 최신형인 이 텔레비전의 가격은 약 600만 원.
이 가운데 5%인 30만 원이 세금인데 앞으론 이 만큼 가격이 내려갑니다.
정부가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과 녹용,로열젤리,향수에 붙던 개별소비세를 면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세금을 내야하는 귀금속, 가방 등의 물품은 세금 매기는 가격을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여기에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쓰면 소득공제율을 30%에서 50%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움츠려든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경제활력 강화입니다. 건전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정규직을 더 뽑은 기업엔 1명에 최대 5백만 원씩 세금을 깎아주고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은 성과보상금과 월급에 붙는 소득세를 더 깎아줍니다.
음식점에서도 전통술, 이른바 하우스 막걸리를 만들어 팔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해외 직구는 면세 한도를 지금보다 3~4만원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자녀가 학교 폭력 때문에 전학을 간 경우엔 집을 팔아도 양도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정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도 민간 주차장처럼 부가세를 매겨 주차요금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정부가 올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청년일자리와 근로자들의 재산을 늘려 소비가 되살아나게 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형 가전제품에 붙는 세금을 없애고 체크카드나 현금을 더 많이 쓰면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세법개정안 주요내용을 먼저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5인치 최신형인 이 텔레비전의 가격은 약 600만 원.
이 가운데 5%인 30만 원이 세금인데 앞으론 이 만큼 가격이 내려갑니다.
정부가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과 녹용,로열젤리,향수에 붙던 개별소비세를 면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세금을 내야하는 귀금속, 가방 등의 물품은 세금 매기는 가격을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여기에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쓰면 소득공제율을 30%에서 50%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움츠려든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경제활력 강화입니다. 건전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정규직을 더 뽑은 기업엔 1명에 최대 5백만 원씩 세금을 깎아주고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은 성과보상금과 월급에 붙는 소득세를 더 깎아줍니다.
음식점에서도 전통술, 이른바 하우스 막걸리를 만들어 팔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해외 직구는 면세 한도를 지금보다 3~4만원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자녀가 학교 폭력 때문에 전학을 간 경우엔 집을 팔아도 양도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정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도 민간 주차장처럼 부가세를 매겨 주차요금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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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제품 가격 싸진다…체크카드·현금 공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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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07 0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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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청년일자리와 근로자들의 재산을 늘려 소비가 되살아나게 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형 가전제품에 붙는 세금을 없애고 체크카드나 현금을 더 많이 쓰면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세법개정안 주요내용을 먼저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5인치 최신형인 이 텔레비전의 가격은 약 600만 원.
이 가운데 5%인 30만 원이 세금인데 앞으론 이 만큼 가격이 내려갑니다.
정부가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과 녹용,로열젤리,향수에 붙던 개별소비세를 면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세금을 내야하는 귀금속, 가방 등의 물품은 세금 매기는 가격을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여기에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쓰면 소득공제율을 30%에서 50%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움츠려든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경제활력 강화입니다. 건전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정규직을 더 뽑은 기업엔 1명에 최대 5백만 원씩 세금을 깎아주고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은 성과보상금과 월급에 붙는 소득세를 더 깎아줍니다.
음식점에서도 전통술, 이른바 하우스 막걸리를 만들어 팔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해외 직구는 면세 한도를 지금보다 3~4만원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자녀가 학교 폭력 때문에 전학을 간 경우엔 집을 팔아도 양도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정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도 민간 주차장처럼 부가세를 매겨 주차요금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정부가 올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청년일자리와 근로자들의 재산을 늘려 소비가 되살아나게 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형 가전제품에 붙는 세금을 없애고 체크카드나 현금을 더 많이 쓰면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세법개정안 주요내용을 먼저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5인치 최신형인 이 텔레비전의 가격은 약 600만 원.
이 가운데 5%인 30만 원이 세금인데 앞으론 이 만큼 가격이 내려갑니다.
정부가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과 녹용,로열젤리,향수에 붙던 개별소비세를 면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세금을 내야하는 귀금속, 가방 등의 물품은 세금 매기는 가격을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여기에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쓰면 소득공제율을 30%에서 50%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움츠려든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경제활력 강화입니다. 건전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년 정규직을 더 뽑은 기업엔 1명에 최대 5백만 원씩 세금을 깎아주고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은 성과보상금과 월급에 붙는 소득세를 더 깎아줍니다.
음식점에서도 전통술, 이른바 하우스 막걸리를 만들어 팔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해외 직구는 면세 한도를 지금보다 3~4만원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자녀가 학교 폭력 때문에 전학을 간 경우엔 집을 팔아도 양도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정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도 민간 주차장처럼 부가세를 매겨 주차요금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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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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