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잇단 한국인 사고 버스, 알고보니 ‘같은 회사’
입력 2015.08.07 (06:53)
수정 2015.08.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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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백두산 등 중국 동북지방에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잇따른 사고 버스가 모두 한 회사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버스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가운데 운전기사와 안내인이 잡담을 나눕니다.
기사가 핸들을 돌리려는 순간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아수라장이 됩니다.
좁은 도로에서 과속하다 오른쪽 바퀴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그대로 전복된 것입니다.
중국에서 여행객들이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1명이 숨지고 53살 박 모 씨 등 한국 관광객 8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중국중앙방송 앵커 : "이 가운데 한국인 2명이 중상이고 1차 조사결과 과속이 사고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버스는 옌벤 안순여객 소속으로, 지난달 1일 10명의 한국인 사망자를 낸 버스와 같은 회사입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이 무리한 일정을 맞추기 위한 과속과 운전 부주의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웅(영사/선양총영사관) : "여행 때 무리한 일정 잡지 마시고 혹시 사고 발생한 버스 회사인지 여행사인지 선택 때 고려해서…."
잇따른 사고에 중국 지린 성 정부도 여행사와 버스회사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할 방침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최근 백두산 등 중국 동북지방에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잇따른 사고 버스가 모두 한 회사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버스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가운데 운전기사와 안내인이 잡담을 나눕니다.
기사가 핸들을 돌리려는 순간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아수라장이 됩니다.
좁은 도로에서 과속하다 오른쪽 바퀴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그대로 전복된 것입니다.
중국에서 여행객들이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1명이 숨지고 53살 박 모 씨 등 한국 관광객 8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중국중앙방송 앵커 : "이 가운데 한국인 2명이 중상이고 1차 조사결과 과속이 사고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버스는 옌벤 안순여객 소속으로, 지난달 1일 10명의 한국인 사망자를 낸 버스와 같은 회사입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이 무리한 일정을 맞추기 위한 과속과 운전 부주의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웅(영사/선양총영사관) : "여행 때 무리한 일정 잡지 마시고 혹시 사고 발생한 버스 회사인지 여행사인지 선택 때 고려해서…."
잇따른 사고에 중국 지린 성 정부도 여행사와 버스회사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할 방침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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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잇단 한국인 사고 버스, 알고보니 ‘같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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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7 06:54:25
- 수정2015-08-07 13:17:13
<앵커 멘트>
최근 백두산 등 중국 동북지방에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잇따른 사고 버스가 모두 한 회사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버스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가운데 운전기사와 안내인이 잡담을 나눕니다.
기사가 핸들을 돌리려는 순간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아수라장이 됩니다.
좁은 도로에서 과속하다 오른쪽 바퀴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그대로 전복된 것입니다.
중국에서 여행객들이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1명이 숨지고 53살 박 모 씨 등 한국 관광객 8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중국중앙방송 앵커 : "이 가운데 한국인 2명이 중상이고 1차 조사결과 과속이 사고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버스는 옌벤 안순여객 소속으로, 지난달 1일 10명의 한국인 사망자를 낸 버스와 같은 회사입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이 무리한 일정을 맞추기 위한 과속과 운전 부주의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웅(영사/선양총영사관) : "여행 때 무리한 일정 잡지 마시고 혹시 사고 발생한 버스 회사인지 여행사인지 선택 때 고려해서…."
잇따른 사고에 중국 지린 성 정부도 여행사와 버스회사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할 방침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최근 백두산 등 중국 동북지방에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잇따른 사고 버스가 모두 한 회사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버스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가운데 운전기사와 안내인이 잡담을 나눕니다.
기사가 핸들을 돌리려는 순간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아수라장이 됩니다.
좁은 도로에서 과속하다 오른쪽 바퀴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그대로 전복된 것입니다.
중국에서 여행객들이 백두산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1명이 숨지고 53살 박 모 씨 등 한국 관광객 8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중국중앙방송 앵커 : "이 가운데 한국인 2명이 중상이고 1차 조사결과 과속이 사고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버스는 옌벤 안순여객 소속으로, 지난달 1일 10명의 한국인 사망자를 낸 버스와 같은 회사입니다.
두 사고 모두 원인이 무리한 일정을 맞추기 위한 과속과 운전 부주의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웅(영사/선양총영사관) : "여행 때 무리한 일정 잡지 마시고 혹시 사고 발생한 버스 회사인지 여행사인지 선택 때 고려해서…."
잇따른 사고에 중국 지린 성 정부도 여행사와 버스회사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를 할 방침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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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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