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이동발사대 포착
입력 2015.08.21 (21:03)
수정 2015.08.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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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감시자산을 통해, 북한의 동해와 서해 인접지역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식별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안북도 서해안 지역에서 노동 미사일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포착됐습니다.
최대 사거리 천 2백킬로미터, 중거리 미사일로 언제든지 발사 가능한 상태입니다.
동해안 원산에서는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식별됐습니다.
사거리 5백 킬로미터의 단거리 스커드 C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면서도 선박과 항공기에 대해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아 기습 발사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 전선에서 일제히 반타격·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 비준됐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을 전후에 미사일 발사를 감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맞춰 미사일 발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지뢰폭발과 포격도발 국면까지 겹쳐 충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북한이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감시자산을 통해, 북한의 동해와 서해 인접지역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식별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안북도 서해안 지역에서 노동 미사일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포착됐습니다.
최대 사거리 천 2백킬로미터, 중거리 미사일로 언제든지 발사 가능한 상태입니다.
동해안 원산에서는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식별됐습니다.
사거리 5백 킬로미터의 단거리 스커드 C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면서도 선박과 항공기에 대해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아 기습 발사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 전선에서 일제히 반타격·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 비준됐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을 전후에 미사일 발사를 감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맞춰 미사일 발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지뢰폭발과 포격도발 국면까지 겹쳐 충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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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이동발사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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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1 21:03:54
- 수정2015-08-21 22:11:03
<앵커 멘트>
북한이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감시자산을 통해, 북한의 동해와 서해 인접지역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식별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안북도 서해안 지역에서 노동 미사일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포착됐습니다.
최대 사거리 천 2백킬로미터, 중거리 미사일로 언제든지 발사 가능한 상태입니다.
동해안 원산에서는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식별됐습니다.
사거리 5백 킬로미터의 단거리 스커드 C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면서도 선박과 항공기에 대해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아 기습 발사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 전선에서 일제히 반타격·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 비준됐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을 전후에 미사일 발사를 감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맞춰 미사일 발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지뢰폭발과 포격도발 국면까지 겹쳐 충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북한이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감시자산을 통해, 북한의 동해와 서해 인접지역에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식별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안북도 서해안 지역에서 노동 미사일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포착됐습니다.
최대 사거리 천 2백킬로미터, 중거리 미사일로 언제든지 발사 가능한 상태입니다.
동해안 원산에서는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식별됐습니다.
사거리 5백 킬로미터의 단거리 스커드 C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면서도 선박과 항공기에 대해 항행 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아 기습 발사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전 전선에서 일제히 반타격·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 비준됐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을 전후에 미사일 발사를 감행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 맞춰 미사일 발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지뢰폭발과 포격도발 국면까지 겹쳐 충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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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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