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스크에 코스피 1,870선 하락…정부 합동 대책반 가동
입력 2015.08.21 (21:21)
수정 2015.08.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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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위안화 충격에 이어 북한 도발까지 겹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는 북한 도발 여파로 개장과 동시에 급락해 한 때 18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가 일부 회복됐지만 1880선은 무너졌습니다.
지난 2013년 8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장중 6% 넘게 밀렸던 코스닥 지수도 4.5% 하락한 627.05로 마감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 개장이후 최대 규모로 주식을 내다 팔 정도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녹취> 고웅희(증권사 직원) : "고객분들의 전화가 상당히 많았었는데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원화 환율도 1달러에 1190원을 넘어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뜩이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대외 악재가 불거져있는데 북한의 포격 도발로 불안심리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코스피 하락 반전의 시작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여기에 북한발 악재가 가세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형환(기획재정부 1차관) :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외경제 여건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북한 관련 리스크 등 각종 위험 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중국 위안화 충격에 이어 북한 도발까지 겹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는 북한 도발 여파로 개장과 동시에 급락해 한 때 18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가 일부 회복됐지만 1880선은 무너졌습니다.
지난 2013년 8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장중 6% 넘게 밀렸던 코스닥 지수도 4.5% 하락한 627.05로 마감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 개장이후 최대 규모로 주식을 내다 팔 정도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녹취> 고웅희(증권사 직원) : "고객분들의 전화가 상당히 많았었는데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원화 환율도 1달러에 1190원을 넘어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뜩이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대외 악재가 불거져있는데 북한의 포격 도발로 불안심리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코스피 하락 반전의 시작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여기에 북한발 악재가 가세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형환(기획재정부 1차관) :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외경제 여건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북한 관련 리스크 등 각종 위험 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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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리스크에 코스피 1,870선 하락…정부 합동 대책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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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1 21:22:24
- 수정2015-08-21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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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충격에 이어 북한 도발까지 겹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는 북한 도발 여파로 개장과 동시에 급락해 한 때 18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가 일부 회복됐지만 1880선은 무너졌습니다.
지난 2013년 8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장중 6% 넘게 밀렸던 코스닥 지수도 4.5% 하락한 627.05로 마감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 개장이후 최대 규모로 주식을 내다 팔 정도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녹취> 고웅희(증권사 직원) : "고객분들의 전화가 상당히 많았었는데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원화 환율도 1달러에 1190원을 넘어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뜩이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대외 악재가 불거져있는데 북한의 포격 도발로 불안심리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코스피 하락 반전의 시작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여기에 북한발 악재가 가세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형환(기획재정부 1차관) :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외경제 여건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북한 관련 리스크 등 각종 위험 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중국 위안화 충격에 이어 북한 도발까지 겹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는 북한 도발 여파로 개장과 동시에 급락해 한 때 186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지수가 일부 회복됐지만 1880선은 무너졌습니다.
지난 2013년 8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장중 6% 넘게 밀렸던 코스닥 지수도 4.5% 하락한 627.05로 마감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 개장이후 최대 규모로 주식을 내다 팔 정도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녹취> 고웅희(증권사 직원) : "고객분들의 전화가 상당히 많았었는데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원화 환율도 1달러에 1190원을 넘어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뜩이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대외 악재가 불거져있는데 북한의 포격 도발로 불안심리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위원) : "코스피 하락 반전의 시작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여기에 북한발 악재가 가세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형환(기획재정부 1차관) :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대외경제 여건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두되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24시간 점검 체계를 통해 북한 관련 리스크 등 각종 위험 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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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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