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사흘째 마라톤 협의…엇갈린 협상 전망

남북 고위급회담이 사흘째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려는 양측의 협상이 치열하다는 전망과 함께 핵심쟁점에 대한 대립으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과·재발 방지가 중요…마무리 논의 중”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의 핵심은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 양측이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계속 논의 중이라며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北 공기부양정 전진 배치…“전략무기 투입 검토”

협상이 길어지면서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잠수함을 대거 기동한 데 이어 특수부대 침투용 공기부양정을 전진 배치하자 한미 당국도 B-52 등 미국 전략무기 투입을 검토 중입니다.

태풍 ‘고니’ 북상…최고 300mm 폭우 예보

15호 태풍 고니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 동쪽으로 북상 중입니다. 내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제주도와 영남, 동해안 지역엔 최고 300mm의 폭우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미래포럼 개막…‘미래 대한민국’ 해법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 대한민국을 모색해보는 'KBS 미래 포럼'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세계 석학들에게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