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시작…특수활동비 이견 외

국회가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100일간의 회기를 시작했습니다.

여야는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지난해 결산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특수 활동비 검증 문제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격상…24시간 상황실 설치”

정부는 메르스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설치해 지휘 통제 역할을 하고 음압병상을 늘리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외교부, 日 산케이 기사 삭제 요구…산케이는 거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교한 칼럼을 게재한 일본 산케이 신문에 정부가 기사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기사 삭제를 요청했으며 산케이 측은 표현의 자유 등을 들어 기사 삭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8년까지 남산에 곤돌라 설치…888미터 운영

오는 2018년까지 서울 남산 예장자락에서 남산 정상까지 888미터에 이르는 구간에 곤돌라가 설치됩니다.

서울시는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된 남산에 2018년부터 화석연료 차량의 운행이 제한돼 곤돌라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 KBS 신임 이사진 임명장 전달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KBS 신임 이사 11명에게 대통령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KBS 이사진의 임기는 3년이며 KBS의 경영에 관한 최고의결기관으로서 KBS 방송의 공적 책임과 기본운영계획, 예산 등을 심의 의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