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담배 안 돼요”…초등생 금연 노래집
입력 2015.09.04 (21:40)
수정 2015.09.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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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담배 피우는 아버지를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쓴 '금연 노래'.
한번 귀 기울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흡연하면 잠시 기쁨 뿐이죠~. 당신은 소중해요. 당신을 지키세요~."
담배를 못 끊는 아빠를 향한 동요입니다.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노랫말에 가득합니다.
담배를 몰래 피워도 다 알고 있다고 꼬집기도 합니다.
<녹취> "집앞 놀이터 놀러갔죠. 아빠들 저기 다 모여 있네요. 담배 담배 안돼요."
가사 한줄 한줄이 귀여우면서도 날카롭습니다.
<인터뷰> 김미애(학부모) : "노래를 부르면서 부끄럽다, 아빠들은 같이 놀러 나갔으면 그걸로 끝인데, 아이들이 뒤돌아서 '어, 아빠가 담배피네'…"
이런 이색 노랫말은 모두 인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썼습니다.
흡연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오롯이 녹아들었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3학년생 다수 : "(담배 피고 뽀뽀하면 어때요?) 안돼요. 싫어요."
<인터뷰> 박학범(선학초등학교 교장) : "이 아이들의 뿜어져 나오는 마음의 울림이, 흡연 예방의 울림이 전해지지 않을까."
고사리손으로 써내려간 가사에 선생님들이 곡을 붙인 금연 노래 31곡은 음반으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담배 피우는 아버지를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쓴 '금연 노래'.
한번 귀 기울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흡연하면 잠시 기쁨 뿐이죠~. 당신은 소중해요. 당신을 지키세요~."
담배를 못 끊는 아빠를 향한 동요입니다.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노랫말에 가득합니다.
담배를 몰래 피워도 다 알고 있다고 꼬집기도 합니다.
<녹취> "집앞 놀이터 놀러갔죠. 아빠들 저기 다 모여 있네요. 담배 담배 안돼요."
가사 한줄 한줄이 귀여우면서도 날카롭습니다.
<인터뷰> 김미애(학부모) : "노래를 부르면서 부끄럽다, 아빠들은 같이 놀러 나갔으면 그걸로 끝인데, 아이들이 뒤돌아서 '어, 아빠가 담배피네'…"
이런 이색 노랫말은 모두 인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썼습니다.
흡연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오롯이 녹아들었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3학년생 다수 : "(담배 피고 뽀뽀하면 어때요?) 안돼요. 싫어요."
<인터뷰> 박학범(선학초등학교 교장) : "이 아이들의 뿜어져 나오는 마음의 울림이, 흡연 예방의 울림이 전해지지 않을까."
고사리손으로 써내려간 가사에 선생님들이 곡을 붙인 금연 노래 31곡은 음반으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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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담배 안 돼요”…초등생 금연 노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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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04 21:41:26
- 수정2015-09-04 22: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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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아버지를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쓴 '금연 노래'.
한번 귀 기울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흡연하면 잠시 기쁨 뿐이죠~. 당신은 소중해요. 당신을 지키세요~."
담배를 못 끊는 아빠를 향한 동요입니다.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노랫말에 가득합니다.
담배를 몰래 피워도 다 알고 있다고 꼬집기도 합니다.
<녹취> "집앞 놀이터 놀러갔죠. 아빠들 저기 다 모여 있네요. 담배 담배 안돼요."
가사 한줄 한줄이 귀여우면서도 날카롭습니다.
<인터뷰> 김미애(학부모) : "노래를 부르면서 부끄럽다, 아빠들은 같이 놀러 나갔으면 그걸로 끝인데, 아이들이 뒤돌아서 '어, 아빠가 담배피네'…"
이런 이색 노랫말은 모두 인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썼습니다.
흡연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오롯이 녹아들었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3학년생 다수 : "(담배 피고 뽀뽀하면 어때요?) 안돼요. 싫어요."
<인터뷰> 박학범(선학초등학교 교장) : "이 아이들의 뿜어져 나오는 마음의 울림이, 흡연 예방의 울림이 전해지지 않을까."
고사리손으로 써내려간 가사에 선생님들이 곡을 붙인 금연 노래 31곡은 음반으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담배 피우는 아버지를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쓴 '금연 노래'.
한번 귀 기울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흡연하면 잠시 기쁨 뿐이죠~. 당신은 소중해요. 당신을 지키세요~."
담배를 못 끊는 아빠를 향한 동요입니다.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노랫말에 가득합니다.
담배를 몰래 피워도 다 알고 있다고 꼬집기도 합니다.
<녹취> "집앞 놀이터 놀러갔죠. 아빠들 저기 다 모여 있네요. 담배 담배 안돼요."
가사 한줄 한줄이 귀여우면서도 날카롭습니다.
<인터뷰> 김미애(학부모) : "노래를 부르면서 부끄럽다, 아빠들은 같이 놀러 나갔으면 그걸로 끝인데, 아이들이 뒤돌아서 '어, 아빠가 담배피네'…"
이런 이색 노랫말은 모두 인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썼습니다.
흡연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오롯이 녹아들었습니다.
<녹취> 초등학교 3학년생 다수 : "(담배 피고 뽀뽀하면 어때요?) 안돼요. 싫어요."
<인터뷰> 박학범(선학초등학교 교장) : "이 아이들의 뿜어져 나오는 마음의 울림이, 흡연 예방의 울림이 전해지지 않을까."
고사리손으로 써내려간 가사에 선생님들이 곡을 붙인 금연 노래 31곡은 음반으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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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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