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세계 5위가 인정한 정현 ‘희망 봤다’
입력 2015.09.04 (21:49)
수정 2015.09.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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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서 우승후보인 스위스의 바브링카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졌습니다.
정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34년 US오픈의 역사가 담긴 루이 암스트롱 코트에 선 정현.
정현의 날카로운 백핸드 공격이 코트 구석을 찌릅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만난 세계 랭킹 5위 바브링카와 매 세트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3세트 모두 7 대 6으로 아쉽게 졌지만, 우승후보를 상대로 가능성을 입증한 승부였습니다.
<인터뷰> 정현 : "제 모든 걸 쏟아부은 시합이었습니다. 후회없이 했습니다."
경기 전 정현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던 바브링카의 태도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바브리아(경기 전) :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바브링카(경기 후) : "정현은 톱랭커 될 자질이 충분합니다."
정현은 스트로크 대결에서는 대등했지만 약점으로 지적된 서브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 아쉬웠습니다.
정현은 19살에 메이저대회 본선 첫승을 거두는 등 자신의 우상인 이형택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상 첫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에 이어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승리까지.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에이스 정현의 세계 정상을 향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서 우승후보인 스위스의 바브링카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졌습니다.
정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34년 US오픈의 역사가 담긴 루이 암스트롱 코트에 선 정현.
정현의 날카로운 백핸드 공격이 코트 구석을 찌릅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만난 세계 랭킹 5위 바브링카와 매 세트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3세트 모두 7 대 6으로 아쉽게 졌지만, 우승후보를 상대로 가능성을 입증한 승부였습니다.
<인터뷰> 정현 : "제 모든 걸 쏟아부은 시합이었습니다. 후회없이 했습니다."
경기 전 정현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던 바브링카의 태도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바브리아(경기 전) :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바브링카(경기 후) : "정현은 톱랭커 될 자질이 충분합니다."
정현은 스트로크 대결에서는 대등했지만 약점으로 지적된 서브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 아쉬웠습니다.
정현은 19살에 메이저대회 본선 첫승을 거두는 등 자신의 우상인 이형택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상 첫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에 이어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승리까지.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에이스 정현의 세계 정상을 향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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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배에도 세계 5위가 인정한 정현 ‘희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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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04 21:49:53
- 수정2015-09-05 07:55:51
<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서 우승후보인 스위스의 바브링카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졌습니다.
정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34년 US오픈의 역사가 담긴 루이 암스트롱 코트에 선 정현.
정현의 날카로운 백핸드 공격이 코트 구석을 찌릅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만난 세계 랭킹 5위 바브링카와 매 세트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3세트 모두 7 대 6으로 아쉽게 졌지만, 우승후보를 상대로 가능성을 입증한 승부였습니다.
<인터뷰> 정현 : "제 모든 걸 쏟아부은 시합이었습니다. 후회없이 했습니다."
경기 전 정현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던 바브링카의 태도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바브리아(경기 전) :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바브링카(경기 후) : "정현은 톱랭커 될 자질이 충분합니다."
정현은 스트로크 대결에서는 대등했지만 약점으로 지적된 서브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 아쉬웠습니다.
정현은 19살에 메이저대회 본선 첫승을 거두는 등 자신의 우상인 이형택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상 첫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에 이어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승리까지.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에이스 정현의 세계 정상을 향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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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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