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부른 졸음 운전 5명 숨져
입력 2002.04.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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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상집에서 밤을 샜던 분들은 운전할 때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문상을 다녀오다 졸음운전으로 일행 중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 옹벽에 부딪힌 뒤 언덕 아래로 구른 승합차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일행 8명 가운데 운전자 52살 강 모씨를 포함해 5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당시 상황을 말해 주듯 곳곳에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아침 6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치악 4터널 입구에서였습니다.
변을 당한 일행은 서울 천호동에 있는 한 성당의 신도들로 어젯밤 서울을 출발해 경북 예천에 있는 상가를 다녀오던 중이었습니다.
⊙서 모씨(생존자): 차가 좀 기울어지는 것 같아서 운전사에게 조심해, 조심해 소리를 지르는 순간에...
⊙기자: 쾅하고 그랬나요.?
⊙서 모씨: 네.
⊙기자: 경찰은 숨진 운전자 강 씨가 밤새 1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는 생존자들의 말에 따라 일단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문상을 다녀오다 졸음운전으로 일행 중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 옹벽에 부딪힌 뒤 언덕 아래로 구른 승합차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일행 8명 가운데 운전자 52살 강 모씨를 포함해 5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당시 상황을 말해 주듯 곳곳에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아침 6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치악 4터널 입구에서였습니다.
변을 당한 일행은 서울 천호동에 있는 한 성당의 신도들로 어젯밤 서울을 출발해 경북 예천에 있는 상가를 다녀오던 중이었습니다.
⊙서 모씨(생존자): 차가 좀 기울어지는 것 같아서 운전사에게 조심해, 조심해 소리를 지르는 순간에...
⊙기자: 쾅하고 그랬나요.?
⊙서 모씨: 네.
⊙기자: 경찰은 숨진 운전자 강 씨가 밤새 1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는 생존자들의 말에 따라 일단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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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부른 졸음 운전 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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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초상집에서 밤을 샜던 분들은 운전할 때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문상을 다녀오다 졸음운전으로 일행 중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길가 옹벽에 부딪힌 뒤 언덕 아래로 구른 승합차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일행 8명 가운데 운전자 52살 강 모씨를 포함해 5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당시 상황을 말해 주듯 곳곳에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아침 6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치악 4터널 입구에서였습니다.
변을 당한 일행은 서울 천호동에 있는 한 성당의 신도들로 어젯밤 서울을 출발해 경북 예천에 있는 상가를 다녀오던 중이었습니다.
⊙서 모씨(생존자): 차가 좀 기울어지는 것 같아서 운전사에게 조심해, 조심해 소리를 지르는 순간에...
⊙기자: 쾅하고 그랬나요.?
⊙서 모씨: 네.
⊙기자: 경찰은 숨진 운전자 강 씨가 밤새 1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는 생존자들의 말에 따라 일단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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