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대학살 전시회…한중, 역사 참상 기억하다
입력 2015.09.17 (09:42)
수정 2015.09.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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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 강점기이던 1937년, 일본은 중국 난징에서 참혹한 대학살을 저질렀는데요.
당시의 참상을 담은 특별전이 독립기념관에서 열려 역사의 아픔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일전쟁에서 일본이 승기를 잡은 1937년 12월, 중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불과 6주 만에 30만 명을 학살합니다.
어린 아이와 부녀자들은 유린당한 채 목숨을 잃는 등 민군을 가리지 않는 집단 학살이 자행됐습니다.
당시 일본 신문엔 살인 시합까지 벌인 일본군 소식이 버젓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차마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참상에 관람객들은 쉽사리 눈길을 거두지 못합니다.
<인터뷰> 안상우(광복회원) :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고, 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온 동남아시아 피해국들한테, 국민들한테 사죄해야 돼요."
진심 어린 사죄는 커녕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한.중 양 국의 공동 대응 의지가 특별전에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왕위민(난징 대학살 기념관 부관장) : "일본의 만행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입니 다. 사진, 동영상, 심지어 미국인이 찍은 동영상까지 다 있습니다."
<인터뷰> 윤주경(독립기념관장) : "과거의 상처에 머물지 말고 이것을 공유 함으로써 두 나라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 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중국 정부는 난징 대학살 현장의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도 다음달 중국 난징에서 중국에서 펼쳐진 한인 항일 투쟁을 주제로 한 교류전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일제 강점기이던 1937년, 일본은 중국 난징에서 참혹한 대학살을 저질렀는데요.
당시의 참상을 담은 특별전이 독립기념관에서 열려 역사의 아픔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일전쟁에서 일본이 승기를 잡은 1937년 12월, 중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불과 6주 만에 30만 명을 학살합니다.
어린 아이와 부녀자들은 유린당한 채 목숨을 잃는 등 민군을 가리지 않는 집단 학살이 자행됐습니다.
당시 일본 신문엔 살인 시합까지 벌인 일본군 소식이 버젓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차마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참상에 관람객들은 쉽사리 눈길을 거두지 못합니다.
<인터뷰> 안상우(광복회원) :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고, 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온 동남아시아 피해국들한테, 국민들한테 사죄해야 돼요."
진심 어린 사죄는 커녕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한.중 양 국의 공동 대응 의지가 특별전에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왕위민(난징 대학살 기념관 부관장) : "일본의 만행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입니 다. 사진, 동영상, 심지어 미국인이 찍은 동영상까지 다 있습니다."
<인터뷰> 윤주경(독립기념관장) : "과거의 상처에 머물지 말고 이것을 공유 함으로써 두 나라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 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중국 정부는 난징 대학살 현장의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도 다음달 중국 난징에서 중국에서 펼쳐진 한인 항일 투쟁을 주제로 한 교류전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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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징 대학살 전시회…한중, 역사 참상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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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17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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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이던 1937년, 일본은 중국 난징에서 참혹한 대학살을 저질렀는데요.
당시의 참상을 담은 특별전이 독립기념관에서 열려 역사의 아픔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일전쟁에서 일본이 승기를 잡은 1937년 12월, 중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불과 6주 만에 30만 명을 학살합니다.
어린 아이와 부녀자들은 유린당한 채 목숨을 잃는 등 민군을 가리지 않는 집단 학살이 자행됐습니다.
당시 일본 신문엔 살인 시합까지 벌인 일본군 소식이 버젓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차마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참상에 관람객들은 쉽사리 눈길을 거두지 못합니다.
<인터뷰> 안상우(광복회원) :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고, 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온 동남아시아 피해국들한테, 국민들한테 사죄해야 돼요."
진심 어린 사죄는 커녕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한.중 양 국의 공동 대응 의지가 특별전에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왕위민(난징 대학살 기념관 부관장) : "일본의 만행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입니 다. 사진, 동영상, 심지어 미국인이 찍은 동영상까지 다 있습니다."
<인터뷰> 윤주경(독립기념관장) : "과거의 상처에 머물지 말고 이것을 공유 함으로써 두 나라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 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중국 정부는 난징 대학살 현장의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도 다음달 중국 난징에서 중국에서 펼쳐진 한인 항일 투쟁을 주제로 한 교류전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일제 강점기이던 1937년, 일본은 중국 난징에서 참혹한 대학살을 저질렀는데요.
당시의 참상을 담은 특별전이 독립기념관에서 열려 역사의 아픔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일전쟁에서 일본이 승기를 잡은 1937년 12월, 중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불과 6주 만에 30만 명을 학살합니다.
어린 아이와 부녀자들은 유린당한 채 목숨을 잃는 등 민군을 가리지 않는 집단 학살이 자행됐습니다.
당시 일본 신문엔 살인 시합까지 벌인 일본군 소식이 버젓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차마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참상에 관람객들은 쉽사리 눈길을 거두지 못합니다.
<인터뷰> 안상우(광복회원) :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고, 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온 동남아시아 피해국들한테, 국민들한테 사죄해야 돼요."
진심 어린 사죄는 커녕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한.중 양 국의 공동 대응 의지가 특별전에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왕위민(난징 대학살 기념관 부관장) : "일본의 만행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입니 다. 사진, 동영상, 심지어 미국인이 찍은 동영상까지 다 있습니다."
<인터뷰> 윤주경(독립기념관장) : "과거의 상처에 머물지 말고 이것을 공유 함으로써 두 나라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 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중국 정부는 난징 대학살 현장의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도 다음달 중국 난징에서 중국에서 펼쳐진 한인 항일 투쟁을 주제로 한 교류전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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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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