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제품’ 선정 표시 믿을 수 있나?
입력 2015.09.17 (09:48)
수정 2015.09.17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포도주나 각종 식품 포장에 붙은 대회 수상 제품 또는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등의 표시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게 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포도주, 치즈, 과자 등 대형 마트 진열대에는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는 제품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의 75%는 이렇게 선정된 제품들에 신뢰를 갖게 된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막상 너무 종류도 많고 표시도 다양해 어떤 대회인지, 누가 뽑은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인터뷰> 소비자 : "선정 제품은 많은 사람에 의해 신선함이나 맛, 품질 등이 인정된 것이겠죠."
그런데 '올해의 맛' 표시를 붙인 일부 회사 제품을 조사해 봤더니,
몇 명의 블로거가 정한 것이거나, 회사 내부에서 자사 제품 가운데 뽑은 것으로 객관적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도주에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요, 프랑스 내의 큰 대회만도 10개가 넘습니다.
메달을 딴 포도주들을 가지고 평가를 의뢰해 봤더니 소믈리에에 따라 맛에 대한 평가도 달라 품질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도주나 각종 식품 포장에 붙은 대회 수상 제품 또는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등의 표시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게 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포도주, 치즈, 과자 등 대형 마트 진열대에는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는 제품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의 75%는 이렇게 선정된 제품들에 신뢰를 갖게 된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막상 너무 종류도 많고 표시도 다양해 어떤 대회인지, 누가 뽑은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인터뷰> 소비자 : "선정 제품은 많은 사람에 의해 신선함이나 맛, 품질 등이 인정된 것이겠죠."
그런데 '올해의 맛' 표시를 붙인 일부 회사 제품을 조사해 봤더니,
몇 명의 블로거가 정한 것이거나, 회사 내부에서 자사 제품 가운데 뽑은 것으로 객관적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도주에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요, 프랑스 내의 큰 대회만도 10개가 넘습니다.
메달을 딴 포도주들을 가지고 평가를 의뢰해 봤더니 소믈리에에 따라 맛에 대한 평가도 달라 품질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최고의 제품’ 선정 표시 믿을 수 있나?
-
- 입력 2015-09-17 09:51:42
- 수정2015-09-17 10:02:52
<앵커 멘트>
포도주나 각종 식품 포장에 붙은 대회 수상 제품 또는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등의 표시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게 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포도주, 치즈, 과자 등 대형 마트 진열대에는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는 제품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의 75%는 이렇게 선정된 제품들에 신뢰를 갖게 된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막상 너무 종류도 많고 표시도 다양해 어떤 대회인지, 누가 뽑은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인터뷰> 소비자 : "선정 제품은 많은 사람에 의해 신선함이나 맛, 품질 등이 인정된 것이겠죠."
그런데 '올해의 맛' 표시를 붙인 일부 회사 제품을 조사해 봤더니,
몇 명의 블로거가 정한 것이거나, 회사 내부에서 자사 제품 가운데 뽑은 것으로 객관적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도주에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요, 프랑스 내의 큰 대회만도 10개가 넘습니다.
메달을 딴 포도주들을 가지고 평가를 의뢰해 봤더니 소믈리에에 따라 맛에 대한 평가도 달라 품질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도주나 각종 식품 포장에 붙은 대회 수상 제품 또는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등의 표시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게 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포도주, 치즈, 과자 등 대형 마트 진열대에는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뽑혔다는 제품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소비자의 75%는 이렇게 선정된 제품들에 신뢰를 갖게 된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막상 너무 종류도 많고 표시도 다양해 어떤 대회인지, 누가 뽑은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인터뷰> 소비자 : "선정 제품은 많은 사람에 의해 신선함이나 맛, 품질 등이 인정된 것이겠죠."
그런데 '올해의 맛' 표시를 붙인 일부 회사 제품을 조사해 봤더니,
몇 명의 블로거가 정한 것이거나, 회사 내부에서 자사 제품 가운데 뽑은 것으로 객관적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도주에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문구가 붙어 있는데요, 프랑스 내의 큰 대회만도 10개가 넘습니다.
메달을 딴 포도주들을 가지고 평가를 의뢰해 봤더니 소믈리에에 따라 맛에 대한 평가도 달라 품질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