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풍 여파로 토네이도까지…3명 사망·70여 명 부상
입력 2015.10.05 (08:07)
수정 2015.10.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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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2호 태풍 무지개가 중국 광둥성에서 상륙하면서 토네이도까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남부 관광지가 태풍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천 명의 관광객이 섬지역에 발이 묶였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소용돌이 바람이 도시를 덮칩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강풍을 타고 흩날리고 폭발로 불꽃이 번쩍입니다.
태풍 무지개가 몰고 온 토네이도로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대형 변전소가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하면서 포샨시의 상당수 마을이 정전됐습니다.
22호 태풍 무지개는 어제 오후 2시 10분쯤 초속 50미터의 강풍을 몰아치며 광둥성 잔장시에 상륙했습니다.
1949년 이후 광둥성에 상륙한 10월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
<인터뷰> 동방위성TV 보도 : "지금 말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차량은 핸드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강풍에 저절로 밀려갈 정도입니다."
중국 남부 해안엔 최고 10미터에 이르는 풍랑이 일면서 지금까지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해상교통이 완전 통제돼 국경절 연휴 관광에 나섰던 여행객 2천여 명이 섬지역에 고립됐습니다.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태풍 '두쥐안'에 이어 '무지개'까지 잇따라 상륙하면서 중국 남부지역은 여행객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제22호 태풍 무지개가 중국 광둥성에서 상륙하면서 토네이도까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남부 관광지가 태풍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천 명의 관광객이 섬지역에 발이 묶였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소용돌이 바람이 도시를 덮칩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강풍을 타고 흩날리고 폭발로 불꽃이 번쩍입니다.
태풍 무지개가 몰고 온 토네이도로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대형 변전소가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하면서 포샨시의 상당수 마을이 정전됐습니다.
22호 태풍 무지개는 어제 오후 2시 10분쯤 초속 50미터의 강풍을 몰아치며 광둥성 잔장시에 상륙했습니다.
1949년 이후 광둥성에 상륙한 10월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
<인터뷰> 동방위성TV 보도 : "지금 말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차량은 핸드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강풍에 저절로 밀려갈 정도입니다."
중국 남부 해안엔 최고 10미터에 이르는 풍랑이 일면서 지금까지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해상교통이 완전 통제돼 국경절 연휴 관광에 나섰던 여행객 2천여 명이 섬지역에 고립됐습니다.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태풍 '두쥐안'에 이어 '무지개'까지 잇따라 상륙하면서 중국 남부지역은 여행객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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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05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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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무지개가 중국 광둥성에서 상륙하면서 토네이도까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남부 관광지가 태풍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천 명의 관광객이 섬지역에 발이 묶였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소용돌이 바람이 도시를 덮칩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강풍을 타고 흩날리고 폭발로 불꽃이 번쩍입니다.
태풍 무지개가 몰고 온 토네이도로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대형 변전소가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하면서 포샨시의 상당수 마을이 정전됐습니다.
22호 태풍 무지개는 어제 오후 2시 10분쯤 초속 50미터의 강풍을 몰아치며 광둥성 잔장시에 상륙했습니다.
1949년 이후 광둥성에 상륙한 10월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
<인터뷰> 동방위성TV 보도 : "지금 말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차량은 핸드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강풍에 저절로 밀려갈 정도입니다."
중국 남부 해안엔 최고 10미터에 이르는 풍랑이 일면서 지금까지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해상교통이 완전 통제돼 국경절 연휴 관광에 나섰던 여행객 2천여 명이 섬지역에 고립됐습니다.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태풍 '두쥐안'에 이어 '무지개'까지 잇따라 상륙하면서 중국 남부지역은 여행객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제22호 태풍 무지개가 중국 광둥성에서 상륙하면서 토네이도까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남부 관광지가 태풍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천 명의 관광객이 섬지역에 발이 묶였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소용돌이 바람이 도시를 덮칩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강풍을 타고 흩날리고 폭발로 불꽃이 번쩍입니다.
태풍 무지개가 몰고 온 토네이도로 3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대형 변전소가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하면서 포샨시의 상당수 마을이 정전됐습니다.
22호 태풍 무지개는 어제 오후 2시 10분쯤 초속 50미터의 강풍을 몰아치며 광둥성 잔장시에 상륙했습니다.
1949년 이후 광둥성에 상륙한 10월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
<인터뷰> 동방위성TV 보도 : "지금 말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차량은 핸드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강풍에 저절로 밀려갈 정도입니다."
중국 남부 해안엔 최고 10미터에 이르는 풍랑이 일면서 지금까지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해상교통이 완전 통제돼 국경절 연휴 관광에 나섰던 여행객 2천여 명이 섬지역에 고립됐습니다.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에 태풍 '두쥐안'에 이어 '무지개'까지 잇따라 상륙하면서 중국 남부지역은 여행객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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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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