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허위, 과대광고…홈쇼핑 무더기 행정처분 요구
입력 2015.10.09 (06:40)
수정 2015.10.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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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제품을 허위, 과대 광고했다며 홈쇼핑 업체들에 행정 처분 요청을 내렸습니다.
검찰이 당초 이른바 백수오 파동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내추럴엔도텍 대표도 과대 광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홈쇼핑 채널의 백수오 광고입니다.
특허나 인증 사실을 허위로 또는 과장해서 소개합니다.
<녹취> "한국,미국,캐나다 식약청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고요."
골다공증 같은 질병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합니다.
<녹취> 홈쇼핑 관계자(음성 변조) : "홈쇼핑 방송이라는 게 제품에 대한 장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만 위법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현행법상 건강기능식품 광고에는 특정 질병을 언급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혼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이처럼 허위, 과대 광고를 방송한 홈쇼핑 6개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행정 처분이 시행되면, 네 업체는 60일 나머지 두 업체는 45일 동안,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광고를 하지 못 하게 됩니다.
식약처는 또 홈쇼핑 업체 임원과 백수오 제조업체인 내추럴엔도텍 대표 등 관계자 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솔(식약처 담당 과장) :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지휘 건의를 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검찰이 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됩니다.
또 식약처가 홈쇼핑에 내린 행정처분 여부나 기간 등은 관할 자치단체가 최종 결정하게 돼있어 홈쇼핑 업체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제품을 허위, 과대 광고했다며 홈쇼핑 업체들에 행정 처분 요청을 내렸습니다.
검찰이 당초 이른바 백수오 파동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내추럴엔도텍 대표도 과대 광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홈쇼핑 채널의 백수오 광고입니다.
특허나 인증 사실을 허위로 또는 과장해서 소개합니다.
<녹취> "한국,미국,캐나다 식약청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고요."
골다공증 같은 질병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합니다.
<녹취> 홈쇼핑 관계자(음성 변조) : "홈쇼핑 방송이라는 게 제품에 대한 장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만 위법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현행법상 건강기능식품 광고에는 특정 질병을 언급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혼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이처럼 허위, 과대 광고를 방송한 홈쇼핑 6개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행정 처분이 시행되면, 네 업체는 60일 나머지 두 업체는 45일 동안,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광고를 하지 못 하게 됩니다.
식약처는 또 홈쇼핑 업체 임원과 백수오 제조업체인 내추럴엔도텍 대표 등 관계자 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솔(식약처 담당 과장) :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지휘 건의를 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검찰이 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됩니다.
또 식약처가 홈쇼핑에 내린 행정처분 여부나 기간 등은 관할 자치단체가 최종 결정하게 돼있어 홈쇼핑 업체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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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오 허위, 과대광고…홈쇼핑 무더기 행정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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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9 06:41:18
- 수정2015-10-09 07: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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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제품을 허위, 과대 광고했다며 홈쇼핑 업체들에 행정 처분 요청을 내렸습니다.
검찰이 당초 이른바 백수오 파동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내추럴엔도텍 대표도 과대 광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홈쇼핑 채널의 백수오 광고입니다.
특허나 인증 사실을 허위로 또는 과장해서 소개합니다.
<녹취> "한국,미국,캐나다 식약청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고요."
골다공증 같은 질병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합니다.
<녹취> 홈쇼핑 관계자(음성 변조) : "홈쇼핑 방송이라는 게 제품에 대한 장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만 위법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현행법상 건강기능식품 광고에는 특정 질병을 언급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혼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이처럼 허위, 과대 광고를 방송한 홈쇼핑 6개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행정 처분이 시행되면, 네 업체는 60일 나머지 두 업체는 45일 동안,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광고를 하지 못 하게 됩니다.
식약처는 또 홈쇼핑 업체 임원과 백수오 제조업체인 내추럴엔도텍 대표 등 관계자 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솔(식약처 담당 과장) :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지휘 건의를 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검찰이 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됩니다.
또 식약처가 홈쇼핑에 내린 행정처분 여부나 기간 등은 관할 자치단체가 최종 결정하게 돼있어 홈쇼핑 업체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수오 제품을 허위, 과대 광고했다며 홈쇼핑 업체들에 행정 처분 요청을 내렸습니다.
검찰이 당초 이른바 백수오 파동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내추럴엔도텍 대표도 과대 광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홈쇼핑 채널의 백수오 광고입니다.
특허나 인증 사실을 허위로 또는 과장해서 소개합니다.
<녹취> "한국,미국,캐나다 식약청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고요."
골다공증 같은 질병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합니다.
<녹취> 홈쇼핑 관계자(음성 변조) : "홈쇼핑 방송이라는 게 제품에 대한 장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만 위법하지 않은 한도 내에서…."
현행법상 건강기능식품 광고에는 특정 질병을 언급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혼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이처럼 허위, 과대 광고를 방송한 홈쇼핑 6개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를 요청했습니다.
행정 처분이 시행되면, 네 업체는 60일 나머지 두 업체는 45일 동안,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광고를 하지 못 하게 됩니다.
식약처는 또 홈쇼핑 업체 임원과 백수오 제조업체인 내추럴엔도텍 대표 등 관계자 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솔(식약처 담당 과장) :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지휘 건의를 했습니다."
기소 여부는 검찰이 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됩니다.
또 식약처가 홈쇼핑에 내린 행정처분 여부나 기간 등은 관할 자치단체가 최종 결정하게 돼있어 홈쇼핑 업체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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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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