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극성
입력 2015.10.21 (12:46)
수정 2015.10.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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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이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계실텐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환자가 늘어나는 등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들이나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환삼덩굴'.
매우 강한 번식력을 지닌 외래종 '돼지풀'.
가을철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잡초들입니다.
이같은 잡초류는 수목류와는 달리 기온 상승으로 늦은 가을 서리가 내려서 식물체가 죽을 때까지 꽃가루를 계속해 생산해 내는 게 특징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랑(박사/국립기상과학원 기상연구관) : "지구 온난화에 따라 7월말보다 일찍 꽃가루가 시작돼서 10월말 이후, 11월까지도 꽃가루가 나올 수 있게 되면..."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봄철에 비해 30%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이근화(제주대 의대 교수) : "꽃가루 발생 시기의 변화라든지 꽃가루의 발생량이 많아지니까 그걸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같은 질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거죠."
지난 40년 동안 한반도 평균 기온 상승 폭은 1.4도.
지구온난화가 이어지면서 봄철 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이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계실텐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환자가 늘어나는 등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들이나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환삼덩굴'.
매우 강한 번식력을 지닌 외래종 '돼지풀'.
가을철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잡초들입니다.
이같은 잡초류는 수목류와는 달리 기온 상승으로 늦은 가을 서리가 내려서 식물체가 죽을 때까지 꽃가루를 계속해 생산해 내는 게 특징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랑(박사/국립기상과학원 기상연구관) : "지구 온난화에 따라 7월말보다 일찍 꽃가루가 시작돼서 10월말 이후, 11월까지도 꽃가루가 나올 수 있게 되면..."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봄철에 비해 30%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이근화(제주대 의대 교수) : "꽃가루 발생 시기의 변화라든지 꽃가루의 발생량이 많아지니까 그걸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같은 질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거죠."
지난 40년 동안 한반도 평균 기온 상승 폭은 1.4도.
지구온난화가 이어지면서 봄철 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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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로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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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1 12:48:42
- 수정2015-10-21 21:56:53
<앵커 멘트>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이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계실텐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환자가 늘어나는 등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들이나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환삼덩굴'.
매우 강한 번식력을 지닌 외래종 '돼지풀'.
가을철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잡초들입니다.
이같은 잡초류는 수목류와는 달리 기온 상승으로 늦은 가을 서리가 내려서 식물체가 죽을 때까지 꽃가루를 계속해 생산해 내는 게 특징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랑(박사/국립기상과학원 기상연구관) : "지구 온난화에 따라 7월말보다 일찍 꽃가루가 시작돼서 10월말 이후, 11월까지도 꽃가루가 나올 수 있게 되면..."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봄철에 비해 30%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이근화(제주대 의대 교수) : "꽃가루 발생 시기의 변화라든지 꽃가루의 발생량이 많아지니까 그걸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같은 질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거죠."
지난 40년 동안 한반도 평균 기온 상승 폭은 1.4도.
지구온난화가 이어지면서 봄철 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이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계실텐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을철에도 환자가 늘어나는 등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들이나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환삼덩굴'.
매우 강한 번식력을 지닌 외래종 '돼지풀'.
가을철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잡초들입니다.
이같은 잡초류는 수목류와는 달리 기온 상승으로 늦은 가을 서리가 내려서 식물체가 죽을 때까지 꽃가루를 계속해 생산해 내는 게 특징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꽃가루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랑(박사/국립기상과학원 기상연구관) : "지구 온난화에 따라 7월말보다 일찍 꽃가루가 시작돼서 10월말 이후, 11월까지도 꽃가루가 나올 수 있게 되면..."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봄철에 비해 30%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 이근화(제주대 의대 교수) : "꽃가루 발생 시기의 변화라든지 꽃가루의 발생량이 많아지니까 그걸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같은 질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거죠."
지난 40년 동안 한반도 평균 기온 상승 폭은 1.4도.
지구온난화가 이어지면서 봄철 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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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섭 기자 wtl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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