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10년 안에 KFX 기술 개발 가능”

입력 2015.10.23 (21:14) 수정 2015.10.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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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3일) 국정감사에서는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과 관련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관진 실장은 10년이면 KF-X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야당은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을 총체적 부실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야당은 미국의 기술 이전 거부로 KF-X 개발이 불투명해진 것 아니냐며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김관진 실장은 핵심 기술인 '에이사 레이더' 개발도 10년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무능력했거나 아니면 F35로 기종을 변경하기 위해서 알면서도 가능한 것처럼..."

<녹취> 김관진(국가안보실장) : "(에이사 레이더는) 지금은 시험 1단계에 진입해 있습니다. 기술이 없으니까 항공기 제작이 안된다, 이런 것은 맞지 않는 개념입니다."

대통령에게 늑장 보고를 한 것을 두고 은폐 의혹에,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녹취> 이병기(청와대 비서실장) : "(미국측의) 기술 이전이 안된다는 대목에 대해서 어떻게든지 그걸 살려 보려는 노력을 하느라 보고가 다소 조금 늦었던 걸로..."

새누리당은 북한의 해킹에 맞선 사이버테러방지법과 북한 인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종배(새누리당 의원) : "북한 사이버테러가 아주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뒤지지 않느냐 하는 우려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국감에서 청와대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상봉 이후 남북 당국 간 회담과 적십자 본회담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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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10년 안에 KFX 기술 개발 가능”
    • 입력 2015-10-23 21:16:08
    • 수정2015-10-23 2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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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3일) 국정감사에서는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과 관련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김관진 실장은 10년이면 KF-X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운영위 국감에서 야당은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을 총체적 부실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야당은 미국의 기술 이전 거부로 KF-X 개발이 불투명해진 것 아니냐며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김관진 실장은 핵심 기술인 '에이사 레이더' 개발도 10년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무능력했거나 아니면 F35로 기종을 변경하기 위해서 알면서도 가능한 것처럼..."

<녹취> 김관진(국가안보실장) : "(에이사 레이더는) 지금은 시험 1단계에 진입해 있습니다. 기술이 없으니까 항공기 제작이 안된다, 이런 것은 맞지 않는 개념입니다."

대통령에게 늑장 보고를 한 것을 두고 은폐 의혹에,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녹취> 이병기(청와대 비서실장) : "(미국측의) 기술 이전이 안된다는 대목에 대해서 어떻게든지 그걸 살려 보려는 노력을 하느라 보고가 다소 조금 늦었던 걸로..."

새누리당은 북한의 해킹에 맞선 사이버테러방지법과 북한 인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종배(새누리당 의원) : "북한 사이버테러가 아주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뒤지지 않느냐 하는 우려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국감에서 청와대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상봉 이후 남북 당국 간 회담과 적십자 본회담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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