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 원 이상…반도체가 주도
입력 2015.10.29 (21:04)
수정 2015.10.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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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국내 주력 업종이 줄줄이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그나마 삼성전자는 3분기에 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기대를 뛰어 넘었습니다.
반도체가 선전한 덕분으로, 기대했던 스마트폰은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짝 실적을 견인한 것은 주력분야인 반도체 부문입니다.
영업이익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조 6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도 12조 8천2백억 원으로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1조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8천억 원 수준의 환 영향도 한몫했습니다.
결국 3분기 만에 매출 50조 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은 7조 3천9백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호(삼성전자 부장) : "반도체 등 부품 부문에서 수요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4분기에도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적을 낙관하기 어려운 건 상승세가 꺾인 스마트폰 부문 때문입니다.
매출은 26조 6천백억 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 4천억 원으로 오히려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조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이처럼 국내 주력 업종이 줄줄이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그나마 삼성전자는 3분기에 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기대를 뛰어 넘었습니다.
반도체가 선전한 덕분으로, 기대했던 스마트폰은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짝 실적을 견인한 것은 주력분야인 반도체 부문입니다.
영업이익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조 6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도 12조 8천2백억 원으로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1조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8천억 원 수준의 환 영향도 한몫했습니다.
결국 3분기 만에 매출 50조 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은 7조 3천9백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호(삼성전자 부장) : "반도체 등 부품 부문에서 수요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4분기에도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적을 낙관하기 어려운 건 상승세가 꺾인 스마트폰 부문 때문입니다.
매출은 26조 6천백억 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 4천억 원으로 오히려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조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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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 원 이상…반도체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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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내 주력 업종이 줄줄이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그나마 삼성전자는 3분기에 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기대를 뛰어 넘었습니다.
반도체가 선전한 덕분으로, 기대했던 스마트폰은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짝 실적을 견인한 것은 주력분야인 반도체 부문입니다.
영업이익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조 6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도 12조 8천2백억 원으로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1조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8천억 원 수준의 환 영향도 한몫했습니다.
결국 3분기 만에 매출 50조 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은 7조 3천9백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호(삼성전자 부장) : "반도체 등 부품 부문에서 수요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4분기에도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적을 낙관하기 어려운 건 상승세가 꺾인 스마트폰 부문 때문입니다.
매출은 26조 6천백억 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 4천억 원으로 오히려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조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이처럼 국내 주력 업종이 줄줄이 실적 부진을 겪는 가운데, 그나마 삼성전자는 3분기에 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기대를 뛰어 넘었습니다.
반도체가 선전한 덕분으로, 기대했던 스마트폰은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깜짝 실적을 견인한 것은 주력분야인 반도체 부문입니다.
영업이익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3조 6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도 12조 8천2백억 원으로 분기기준 역대 최고치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1조 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8천억 원 수준의 환 영향도 한몫했습니다.
결국 3분기 만에 매출 50조 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은 7조 3천9백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호(삼성전자 부장) : "반도체 등 부품 부문에서 수요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었으나 4분기에도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높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적을 낙관하기 어려운 건 상승세가 꺾인 스마트폰 부문 때문입니다.
매출은 26조 6천백억 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 4천억 원으로 오히려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조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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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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