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화장품, 해외 평균보다 최고 2.5배 비싸”

<리포트>

국내 수입 화장품의 판매 가격이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최고 2.5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연맹이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54개 화장품의 해외 5개국 평균 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했습니다.

백화점 판매 제품은 해외 평균가격보다 최고 1.56배 비쌌고 잡화점은 최고 2.4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화장품은 관세청에서 공개하는 수입원가보다 평균 3배 이상, 최대 9배까지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같은 제품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가격을 비교할 경우 대체로 온라인 가격이 저렴했지만 할인 행사를 할 경우에는 잡화점이 온라인보다 저렴했습니다.

내년부터 보험사의 불완전판매와 부당한 보험금 지급거절 행위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부당행위에 대해 과징금은 물론 보험회사에 대한 기관경고·기관주의 등을 함께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비자 피해 규모가 크고 내부통제가 심각하게 부실한 경우엔 영업정지 조치까지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공항은 연간 천 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 활주로를 확장하거나 제 2 공항을 건설하는 등의 방안들이 거론돼 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제주 공항 확충과 관련한 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